설교말씀

주일설교.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제자가 되리라 (요한복음 15장 1~8절)

열려라 에바다 2024. 5. 3. 07:54

주일설교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제자가 되리라 (요한복음 15장 1~8) 김민호 목사

------------------------------------------------------------------------------------------------------------------

 

지난 달에는 부활절 이후에 부활신안으로 살아가기 위해 거룩을 주제로 설교를 했습니다이번 달에는 5월 셋째 주가 성령강림주일이기도 해서성령충만그리고 성령의 열매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 달 동안 말씀을 나누겠습니다여러분 모두가 성령을 사모하며 말씀의 은혜 앞에 겸손히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포도나무 비유로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본문 총 여덟 구절중에 열매라는 단어가 여섯 번이나 나옵니다첫 번째 열매가 나오는 1~2절을 읽어 드립니다.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아멘.

 

이 짧은 두 구절에는 열매가 세 번이나 나옵니다예수님은 이 비유에서 자신을 참 포도나무라고 하셨고내 아버지(하나님)를 농부라고 하셨습니다농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참 포도나무의 가지들을 손보시면서 열매를 잘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도록 깨끗하게 돌보십니다농부로써 당연히 할 일입니다.

 

하지만 참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는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를 발견하면 그 가지는 가차 없이 제게해 버립니다열매도 맺지 못하는 나무는 즉시 베어 버려야 다른 좋은 가지에게 양분이 제대로 공급이 됩니다쓸모 없는 가지를 잘라내 버리는 것 역시 농부가 해야할 일입니다.

 

이 비유는 간단 합니다우리의 믿음은 열매 맺는 가지와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로 구분이 된다는 겁니다예수님은 알곡과 가라지양과 염소반석과 모래위에 지은 집 등의 비유에서 무엇을 행하였는지(순종과 충성), 그래서 무슨 결과(열매)를 얻게 될 것인지를 매우 많이 강조하여 말씀 하셨습니다이 외에서 수 많은 비유(열매 없는 무화과, 어리석은 부자, 불의한 청지기, 열 므나 비유 등)를 들어서 열매 맺는 삶에 대하여 셀 수 없이 많은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성경에서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믿음의 주인 이신 예수님이라는 몸에 붙어 있는 지체들이라고 표현 합니다우리는 예수님과 한 몸으로 성령 안에서 거룩한 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참 포도나무 비유는 바로 이런 연합의 관계붙어 있는 가지와 같은 관계를 표현한 것입니다.

 

참포도나무 비유에서처럼예수님은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소망이 더욱 열매 맺어지도록 우리 몸과 마음과 말과 생각과 행동을 깨끗하게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농부의 정성이 우리를 이토록 아름 답게 가꾸어 간다면 우리 모두에게는 십자가 은혜와 부활영생의 소망에 합당한 열매가 맺어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십자가 은혜가 은혜로 열매 맺지 못하고부활영생의 소망이 소망으로 열매 맺지 못한다면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는 그것을 그냥 보고만 계시지 않으실 겁니다망설이지 아니하시고 과감하게 가지를 쳐 내서 다른 좋은 가지에게 더 많은 양분이 공급되도록 관리 하실 겁니다.

 

참포도나무를 돌보는 농부와 참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는 항상 마주 대하며 살아갑니다우리가 수 많은 가지중의 하나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항상 함께 있을 만한 자격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가지로써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큰 은혜입니다.

 

지난 달에 한 달 내내 말씀 드린 것처럼참 포도나무 밭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과 항상 함께 있을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이었습니까? ‘거룩이었습니다우리 스스로 그 밭에 나아가서 자동으로 나뭇가지가 될 수는 절대 없습니다우리가 참포도나무의 가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보배로운 피 흘리심의 은총으로 인하여 거룩함이 덧 입혀졌기 때문임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그 거룩한 장소에 머물며 항상 함께 있을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으면서도참 포도나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가지가 되었음에도 열매라는 수확을 하나도 거두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두 가지 뿐입니다.

 

하나는내가 농부의 밭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장소에 있을 만큼 내 자신이 거룩함이 생성(십자가 구원의 확신, 성령으로 거듭남)되지 못했다는 것이며또 하나는 내 몸과 마음이 연결된 것이 참 포도나무가 아닌 돌무화과 나무 였던 겁니다다른 장소다른 나무에 붙어 있으면서 농부의 밭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열매 맺지 못하는 상태는 성령 받지 않음성령 소멸(성령의 일하심을 거부), 성령 충만을 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규정할 수 있습니다답이 나왔죠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와 열매 맺는 가지의 차이점은 성령이 있는지없는지성령과 동행하는지 안하는지 여부를 말씀하신 겁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성령과 동행하지 않으면 열매 맺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그보다 더하여서 성령이 없으면 예수를 주라 시인 할 수 없기에 근본적으로 예수님을 믿음의 주인으로 모시지 않는 것이 되며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고는 진실로 진실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기에 농부의 밭에 있는 참 포도나무에 가지로 살기는커녕 밭조차 보지 못하는 완전 다른 세상에 속해 있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여러분은,

 

    ① 거룩한 곳농부의 밭에 초대 받아 항상 거기에 머물기를 원하십니까?

          - 성령을 갈망하시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은혜를 사모 하십시오.

    ② 참 포도나무에 붙어 말씀의 양분으로 성장해 나가시기를 원하십니까?

          -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목격하여 확고한 진리의 증언자가 되십시오.

    ③ 참 포도나무에 붙어 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가기를 원하십니까?

          - 전심으로 기도하고 진심으로 참회하며 감사와 순종으로 살아가십시오.

 

1~2절은 바로 이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려고 하는 비유의 말씀입니다세 가지로 압축하니 말씀이 뜻하는 바가 선명해 졌죠우리 모두가 항상 진실한 마음을 담아 농부와 함께 있기를 사모하고농부의 돌보심을 받아 항상 성장하기를 갈망하고항상 열매 맺기를 소망하며항상 성령님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루어가는 존귀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두 번째 열매가 나오는 구절인 3~7절을 읽어 드립니다.

“3.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아멘.

 

1~2절에서는 열매 맺는 가지로 계속 깨끗하게 하시는 과정의 이야기를 하셨다면 3절에서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해 진” 상태를 말합니다이것은 구원의 은혜를 받아 의인이라 일컬음을 받은 상태를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것처럼 의인(justification)이 되었다는 것은 과정의 단계이고 성화(sanctification)의 단계영화(glorification)의 단계로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계속 나아간다는 것은 성령의 열매를 맺어 간다는 뜻이며이렇게 계속 전진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4절 말씀에 담겨 있습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열매 맺지 못하리라)” 아멘.

 

이 말씀에 근거하면예수님과 성도가 하나가 되어 서로 상호작용이 일어날 때에만 열매 맺어가는 변화와 성장이 일어납니다예수님과 분리되어서는 결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예수님은 믿음의 주인이시며믿음을 선물로 주시는 분이시며믿음을 가진 자들과 항상 함께 하시며믿음의 성장을 도와 주셔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따라서예수님이 아니고서는 우리는 의인도성화도영화도그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는 메마르고 땅에 떨어진 가지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오랜 신앙 생활을 했는데도 어떤 변화나 성장이 눈곱만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오히려 이전 보다 더 나쁘게 되었다면 그 원인은 너무나도 명확합니다그 사람이 예수님 안에 거하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거나예수님이 그 사람 안에 거할 수 없을만큼 더럽고 불결한 죄와 더불어 연합(짝이 되어)하여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 후서에서 이렇게 예수님 안에 거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딤후 3:5)이라고 했습니다사도 바울은 이같은 자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한 사람들”(딤후 3:1~3)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는 감출 수 없이 너무나도 많은 추악하고 더러운 행위들이 무수하게 발생합니다문제는 자기는 그러한 사실을 잘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으며자신의 추악한 것들이 잘 가려져 잇어서 표시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위선적인 삶을 계속합니다사람끼리는 속일 수 지라도 하나님은 절대 속지 않습니다.

 

5절에서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단순하면서도 명확한 이 진리의 말씀이 지켜지지 않기 때문에 열매가 맺혀지지 않는 겁니다.

 

단순하지만 예수님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은 결코 수운 일이 아닙니다내가 예수님 안에그리고 예수님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은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진 상태로 모든 것(소유욕망)를 버리고 예수님이 보여주신 겸손과 섬김과 순종과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삶이 끊이지 않고 반복적이며 습관적으로 이루어질 때 비로서 성령의 열매들이 맺혀지는 겁니다이런 삶이 불편하면 그냥 안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편하게 살면 되는 것 아니에요라고 하실 수도 있겠죠.

 

6절에서 그렇게 살다가는 버려져 말라버린 나무 가지처럼 되어서 사람들이 가져다가 불살라 버린다고 합니다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예수님 안에 거하면서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는 겁니다.

 

이것을 강요로 생각하지 않아야 할 것은이러한 삶이 성령이 인도하시고 요구하시는 천국 백성의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이 땅에서 예수님 안에 사는 연습을 하다가천국에 들어가서 평소에 살던 습관 그대로 예수님과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함께 사는 습관그것이 성령으로 열매 맺는 삶의 방식인 것입니다.

 

7절은 우리가 한 번 외웠던 암송 구절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아멘예수님 안에 거하여야 무엇을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예수님 안에 있기를 싫어하거나 품을 떠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구한다는 것즉 기도한다는 것은 나의 개인적인 요구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내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있는지그리고 예수님이 진정으로 내 안에 머물고 계시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입니다그 사실이 증명 되면 무엇이라도 이루어집니다내 안에서 예수님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나요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고 살아가지요그러면 성령의 열매는 어떻게 맺을 수 있나요오늘 말씀 1장 7절처럼 사시면 됩니다해답이 되셨죠.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삶이 실행 되었을 때 하나님 나라의 백성다운 모습이 갖추어 집니다예수님 안에 거할 때만이 우리가 그토록 추구하는 성령의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 00교회 모든 성도는 내 몸과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동이 항상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 지고 있음을 의식하시면서늘 성령이 인도하시는 방향으로한 걸음식 한 걸음씩 순종의 길로 나아가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마지막 말씀인 8절 말씀을 읽어 드립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아멘.

 

예수님은 제자가 어떤 사람인가를 많이 말씀 하셨습니다대표적인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나를 따르라는 것입니다모든 것을 버리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가를 지고 부름의 소리가 들리는데로 즉시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이 곧 제자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와 같이 행하는 것입니다예수님처럼 섬김을 먼저 행하고가르침을 행하고땅끝까지 이르러 복음 전파를 행하고부활의 증언을 행하고서로 사랑하기를 행하고죽기까지 순종하기를 행하는 사람이 제자입니다.

 

여기에 오늘 8절 말씀으로 한가지가 더 추가 되었습니다.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성령의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은 영광 받으시고 예수님은 우리를 제자로 인정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기로 작정한 제자라면 우리 모두에게도 무엇인가 열매가 필요 합니다. “열매을 많이 맺으면 내 제자가 되리라는 분명한 말씀이 있습니다조금도 아니고 많은 열매를 말씀 하셨습니다열매 없는 제자는 제자가 아닙니다.

 

따르는 것행하는 것열매 맺는 것이것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제자도 이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 가지를 습관이 되도록 잘 배우고 익혀서 삶에서 적용되고 실천되어지도록 치열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걱정하고 염려해야 할 것이 먹을 것입을 것마실 것이 아니라고 하셨습니까그러면 우리가 걱정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먹고마시고입는 것에 대응해서 믿음 없는 것순종 없는 것열매 없는 것을 걱정해야 합니다.

 

참 포도나무 비유를 가지고 우리의 신앙 모습을 비춰 보면 대개 세 가지 부류로 구분이 됩니다.

첫째는그냥 가지로 붙어 있는 것으로 만족하는 부류입니다이런 부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이대로가 좋사오니 식의 삶을 살아갑니다.

둘째는계속해서 가지만 뻗어가는 것이 목표인 부류입니다이런 부류는 방향도 목적도 없이 맹신과 맹목적인 헛된 열심을 양산하는 부류입니다..

셋째는가지와 열매보다 화려한 꽃을 피우기를 원하는 부류입니다이런 부류는 하나님의 영광을 앞세워 내 욕망을 이루어 가는 거짓 선지자거짓 성도 부류입니다

 

그러면 열매 맺는 진실한 제자들 부류는 없다는 것일까요당연히 있습니다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헌신적으로 묵묵히 감당해 나가며 성령의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는 존귀한 제자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 보다는 그렇지 못한 세 가지 부류의 집단에 속한 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슬픈 현실입니다우리 각자가 우리의 신앙 모습을 자성(自省, 자기 자신의 태도나 행동을 스스로 반성함하는 자세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① 나는 가지로 붙어 있다는 것만으로 더 이상 아무런 필요를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가,

         아니면 농부의 손길을 받아 더 아름 답게 가꾸어 지기를 바라며 사는가.

   ② 나는 옆의 다른 가지들을 의식하며 더 많은 가지들로 자꾸만 뻗어가려고 하는가,

         아니면 쓸모없는 가지는 쳐내고 오직 열매 맺는 한 가지가 되기를 원하는가.

   ③ 나는 열매 맺는 것보다 남들이 보여주려고 화려한 꽃을 피우려고만 하는가,

          아니면 꽃은 볼품 없어도 풍성한 열매 맺는 가지가 되려고 하는가.

 

이 질문에 목사인 저도 내가 어느 부류에 속하는지 알아야 하고성도인 여러분도 다 아셔야 합니다진짜 나는 어느 부류인지 모르고 있다면생각해 보는 것이 귀찮으면꼭 알아야 돼 라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면우리는 열매 맺는 좋은 가지가 되게 하시려는 농부의 손길을 뿌리치는 것이 됩니다.

 

우리 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아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그럼 성령의 열매가 필요합니다많이 필요 합니다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기를 원하십니까성령의 열매가 필요 합니다많이 필요 합니다성령과 동행하며 거룩과 진실함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까성령의 열매가 필요합니다많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왕에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구별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의인이라고 불려집니다거룩한 성도라는 호칭을 부여 받았습니다이 모든 것은 은혜입니다은혜 받은 우리는 이제 제자의 삶을 살아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제자로 살아가느냐살아가지 못하느냐는 내 겉 모습으로 판명 되는 것이 아니라성령의 열매가 있고 없음으로 판정 받는 다는 것이 오늘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는 5월 한당 동안 성령의 열매 없음을 걱정하면서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어가는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더욱 전심으로 기도하며오직 예수님 안에 거하려는 열심에 집중하고예수님이 내 안에 항상 함께 계시도록 갈망하며거룩으로믿음으로사랑으로열매 맺는 제자의 삶으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우리가 농부의 밭에 심겨진 참 포도나무의 가지로 살아가도록 은혜를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굳게 붙잡아 주셔서풍성한 열매 맺는 가지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