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58번째 쪽지!
□눈꺼풀이 벗겨진 사람
1.깨어 있을 수 없더냐?(막14:37)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마지막 기도를 하실 때, 동산 위로 데리고 간 세 제자(베드로, 야고보, 요한)가 쿨쿨 자는 것을 보고 “너희는 내가 기도하는데, 최소한 옆에서 깨어 있을 수는 없었냐?”하고 말씀하십니다.
2.예수님을 따라 동산 위로 올라간 제자들은 기독교 신앙에 무엇인가 있는 것 같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달은 사람들로 교회 안에 21%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들에게는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 나라, 부활, 성령의 은사, 치유 등등 조금씩 눈꺼풀이 벗겨지고, 잠이 깨면서 서서히 정신이 돌아오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최소한 교회를 떠나지는 않는 ‘산 위의 신자’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육신이 피곤하면 잠을 자버리고, 정신이 좀 들면 “이제 열심을 내 볼까?”하고 헌신 하고... 그러다가 섭섭한 일 생기면 ‘시험에 들어’ 잠수를 타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구나.”(막14:38)라고 하십니다.
3.예수님은 산 위의 신자들에게 “너희가 한 시간도 기도할 수 없냐?”하고 묻습니다. 왜냐하면 신자가 하루에 1시간씩만 지속적으로 개인기도를 하면 그는 새로운 영의 세계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에 맴돌던 신앙이 현실이 됩니다. 성경 속의 문자가 살아서 밖으로 흘러나옵니다. 그 시작은 ‘한 시간 기도’입니다. 하지만 며칠 해보다 말기 때문에 불이 붙으려다가 꺼져버립니다. 이런 안타까운 상태에 있는 신자들이나, 목회자들이 많습니다.
4.자신은 믿음이 크고 매우 특별하고 똑똑하며 셈이 빨라 “우리 교회는 나 없으면 운영이 안돼”라고 생각하는 ‘가룟 유다’같은 교만한 자들도 교회 안에 12% 정도 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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