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가죽옷의 의미

창세기 가죽옷의 의미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자 그들은 그 즉시로 무화과 나무잎으로 치마를 엮어 자신들의 수치를 가렸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화과 잎은 인간 스스로의 행위로 죄를 해결하려는 불완전한 인간의 의를 상징합니다.

하지만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가죽 옷을 지어 입히셨다고 창세기는 또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화과 나무 잎 치마는 인간이 스스로 만든 것이었지만 가죽옷은 하나님께서 친히 만들어서 입혀주신 것입니다.

가죽옷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당신이 직접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상징합니다.

무화과 잎 치마로 상징되는 인간의 의로는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가죽옷 즉 하나님의 의를 덧입혀 죄를 해결해 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가죽옷은 그리스도의 의의 옷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성품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바로 이 그리스도의 성품의 옷을 인류에게 입혀주시기 위해 예수그리스도를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과 같이 그렇게 십자가에 달리게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에덴에서 맞아 죽어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을 제공한 양은 정확하게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친히 입혀주신 가죽옷으로 자신들의 수치를 가릴수 있었듯 인류 역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을 때만 자신들의 수치를 가릴수 있는 것입니다.

 

가죽옷, 그리스도의 의의 옷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성품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낼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에덴동산의 가죽옷처럼 하나님께서 입혀 주셔야 가능한 것입니다.

십자가라는 돌칼이 순결하신 그리스도의 가죽을 벗겨내는 피흘림의 고통을 만들어낼 때 그리스도의 성품의 옷이 우리에게 입혀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화과 잎 치마처럼 인간의 행위로 마련된 것이 아니라 가죽옷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마련된 것이죠.

하지만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는다고 해서 우리의 품은 죄가 그대로 가려진다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계시록은 이 그리스도의 의를 깨끗한 세마포 옷(계19:8)이라 표현하고 있는데 이를 다시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의의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 바로 우리 삶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성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고 있다 하면서도 자신의 내면에 그리스도의 성품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면 그는 가짜 의의 옷을 입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슈퍼맨 망또와 같아서 진짜 슈퍼맨 옷을 입고 있으면 벼랑끝에서도 날아오를 수 있지만 가짜 슈퍼맨 옷을 입고 있으면 벼랑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님이 지어주신 가죽옷
진짜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고 있는 자들은 삶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처럼 온전한 순종과 굴복으로 죄를 승리함으로 매일의 삶이 독수리 날개쳐 올라감 같이 힘있고 능력있는 경건의 삶으로 꼴지워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고 있다 하면서도 죄를 그대로 품은채 그리스도의 성품을 반사하지 못하고 있는 자들이라면 그들의 의의 옷은 가짜 옷으로 판명되어 가짜 수퍼맨 망또를 걸치고 벼랑아래로 추락하는 자와 같이 동일한 운명에 처하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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