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4 원칙
(마태복음 19:3-8)
성경은 행복한 부부의 삶을 가르쳐 주고 있다.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평생 동안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될까요? 적지는 않다.
바람처럼 스쳐가는 사람도 있고, 어떤 만남은 참으로 귀하고 복된 만남도 있다.
기독교에서는 숙명적이라는 말은 사용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섭리라는 말을 사용한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안에서 만나는 만남도 있다.
그런 만남 가운데 대표적인 만남이 부부의 만남이다.
우연인 것 같은데,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만난 만남이 있다.
(예화) 아버지 심부름 갔다가 눈에 들어 결혼한 자매도 있다.
그 날 안 갔으면 그 집에 시집 안 갔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 결혼의 기본 원리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혼의 제도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정이
세워져야 한다. 오늘은 (마태복음 19:6) 과 (창세기 2:24)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고자 한다.
1) 하나님이 짝 지어주셨다고 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결혼의 첫 단추는 본문 6절이다.
(6절)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즉 하나님이 우리 부부를 짝 지어 주셨다고 하는 믿음이다.
우리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내 자유의지를 가지고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맞는 말이다.
그러나 자유 선택의 배후에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래 전부터 하나님은 계획하셨다. 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인도해 주신 것이다.
지구상에 사는 그 많은 총각 중에 한 사람과 그 많은 처녀 중에서 어느 한 사람이 만나서
부부가 된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100만 : 1 과 100만 : 100만)
만났어도 눈에 들어야 하고, 마음에 움직임도 있어야 한다. 제 눈의 안경이다.
다 인연이 되도록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시는 각본에 의하여 내가 움직여졌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이 짝 지어 주셨다고 하는 믿음이 부부의 알파요, 첫 단추이다.
2) 부모를 떠난다.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이 말은 부모의 그늘 아래서 살다가 이제는 부모를 떠나서 아내와 연합하여 독립적인 가정을
이룬다는 말이다. 자녀를 결혼시킨 부모는 자녀 가정이 독립적이 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자녀를 결혼시킨 후에도 계속적으로 간섭하고, 결정권을 부모가 가지려고 하면 안 된다.
육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떠나야 한다.
본인도 떠나야 하고, 부모는 떠내 보내야 한다.
(예화) 소위 마마보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첫 번째 결혼의 원리는 <남자가 부모를 떠나...> 이다.
이 말은 네 부모를 공경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결혼 후에는 부모님을 더 잘 모셔야 한다.
부모로부터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으로 떠나야 한다는 말이다.
3) 아내와 연합한다.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연합한다>는 말은 헬라어로 아교(접착제)라는 말에서 나왔다.
종이 두 장이 있다. 그 종이를 아교풀로 붙인다.
만일 다시 떼어 놓으려고 하면 종이 두 장이 다 상처가 나고 찢어진다.
어떤 사람은 아내보다 부모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내는 다시 얻을 수 있지만, 부모는 다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말은 부모와 배우자를 라이벌 관계로 보기 때문이다.
아내와 합하라는 말이 부모를 저버리라는 말이 아니다. 부모와 배우자는 라이벌 관계가 아니다.
(딤전 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혼자되신 부모님을 모시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그리고 부부가 하나로 연합하기 위해서는 서로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부족한 점을
받아주고 수용해야 한다. 아무리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 상대방의 약점이 있다.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며 하나님이 짝 지어주신 배우자라는 믿음을 갖고 사시기 바랍니다.
4) 한 몸의 원리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부부는 한 몸이다. 그 사이에 아무도 끼어들 수 없다. 끼어들어서도 안 된다.
자녀도 그 사이에 끼어들면 안 되고, 끼어 넣어도 안 된다.
사실은 부부가 하나 되고, 엄마 아빠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볼 때 자녀들도 안정감을 갖고,
행복해 한다.
(예화) 아빠는 이 세상에서 누구를 제일 좋아하는 줄 아니?
①예수님 ②엄마 ③너희들 : 이 순서를 지켜야 한다.
(결 론)
행복한 가정, 행복한 성도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결혼의 원리를 적용해서 행복한 가정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이 짝 지어 주신 것이다.
(2) 육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부모를 떠나
(3) 둘이 연합하여
(4) 한 몸을 이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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