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칼빈과 시편 찬양

열려라 에바다 2024. 8. 8. 11:08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73번째 쪽지!
 
□칼빈과 시편 찬양
 
1.바울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엡5:19)라고 합니다. 종교개혁 이전까지 중세 교회는 시(詩 Psalm)편 찬송을 잃어버렸습니다. 존 칼빈은 개혁자 마틴 부버의 저서를 읽고 시편에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령님의 위대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2.칼빈은 1537년 글에 “시편을 부르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고양(高揚)하고 자극하는 힘이 있으며 이런 방식으로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는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칼빈은 <기독교강요>초판 이후에 “만약 우리의 마음이 둔하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시편을 크게 부르도록 만들어야 하고 이것이 우리의 마음에 불을 붙일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3.칼빈은 제네바교회 목회자가 된 후에 처음으로 프랑스어로 된 시편 찬송 19편과 십계명과 시므온의 노래 그리고 니케아 신경에 곡을 붙여 <제네바 시편 찬송>을 출판했습니다. 칼빈은 “교회가 시편 150편 전부 그리고 성경의 다른 노래들을 익숙하게 부르도록 배울 때까지는 다른 찬송을 만드는 건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왜냐면 시편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그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 작곡한 찬송은 대개 성경적으로 불충분하고 종종 이단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4.칼빈은 “먼저 모든 시편을 배우라. 그 후에 우리는 찬송에 대해 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교회 음악은 교회 고유의 스타일을 지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세상 음악 기법이 무분별하게 들어와 혼란스러운 오늘날 교회 음악도 찬송의 성경적 의미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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