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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고 싶으나 실천이 되지 않을 때

열려라 에바다 2024. 8. 9. 11:03
순종하고 싶으나 실천이 되지 않을 때
 
봉서방추천 2조회 2524.08.09 02:37댓글 0
 
 
순종하고 싶으나 실천이 되지 않을 때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살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실천하고 싶은데 나는 왜 이리도 의지가 약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또한 이렇게 의지가 박약하고 실천이 빈곤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마주하다 보면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삶이 계속되다 보면 영적으로 침체되어, 결국 신앙의 역동성, 기쁨, 감동을 누리지 못하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영적 침체에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구원에 대한 감격과 기쁨을 노래하면서,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말씀을 실천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 즉 중생의 은혜를 누린 자라 할지라도 늘 선을 사모하고 즐거워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난 후부터는 이전에 알지 못했던 모순이 우리 속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사실을 처절하게 깨닫게 된다.

처절한 회개의 눈물과 탄식만이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에 영적 침체에 빠지지 않게 할 것이며, 다시금, 회복으로 나아가는 힘과 용기를 줄 것이다. 또한 탄식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은혜를 체험해야 한다. 그럴 때,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아 한걸음 더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

의지가 약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지 못했다면,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자신을 십자가 앞에 내어 놓고 탄식하며 성령님께 도움을 요청해보자. 우리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어 자녀가 된 그 순간부터 창조주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신 것이다. 성령님과 함께라면 영적 침체에 빠지지 않고, 계속해서 구원에 대한 감격과 기쁨을 노래하면서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말씀을 실천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제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