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바빌로니아 전성기
네부카드네자르2세의 영토 확장
메소포타미아 전역을 통일했던 바빌로니아는 함무라비 사망 이후 급격하게 쇠락하고 BC1595년 히타이트에
의해 도시가 약탈당한다.
이후 카시트왕조가 들어서면서 카시트 바빌로니아로BC1595~1155년까지 지속하다가 엘람에게 멸망한다.
BC9세기 잠시 칼데아인이 통치를 했지만 이후
메소포타미아의 강대국 신아시리아(BC912~612년)의 속국이되어 통제받다 나보폴라사르(BC626~605년)가 신 바빌로니아를 설립하고 메디아와 연합하여 아시리아를 멸망시킨다.
古 바빌로니아 제국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서로가 침략하고 분열을 반복하는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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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로니아의 수도 바빌론은 고대 그리스 작가에 의해 알려져 고대 7대 불가사의중 하나가 된 '바빌론의 공중정원'이 있던 곳으로 페르시아의 키루스 2세(BC550~530년)가 바빌론을 함락시키며 바빌로니아는 영원히 사라지게 된다.
아시리아를 멸망시킨 나보폴라사르는 그의 아들 네부카드네자르2세와 메디아의 아미 티스(BC630~565년) 공주를 결혼시켰고 네부카드네자르2세는 그녀의 향수병을 걱정하며 바빌론 공중정원을 건설한 왕으로도 유명하다.
네부카네자르2세는 바빌로니아 남동부에 있는
칼데아 지방 출신이다. 나보폴라사르의 아들이었던 그는 아버지가 10년 동안 아시리아인들과 싸우고
결국 아시리아를 멸망시키는 과정을 지켜봤다.
BC612년 아시리아 수도 니네베가 바빌로니아와
메디아 연합군에게 함락된다.
이후 이집트 왕 프삼크와 아시리아가 저항하지만 프삼크는 BC605년 갈그미스(유프라테스강 서쪽에 위치한 상업, 교통의 요지)에서 패하고 곧 나보폴라사르는 사망한다. BC605년 네부카네자르2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바빌로니아 왕으로 등극한다.
네부카네자르의 아버지 나보폴라사르는 아시리아 멸망 후 이집트와 국제무역의 중심도시들을 두고 전쟁을 벌여 승리하고 지중해 연안 가나안지역의 패권을 장악한다. 나보폴라사르의 아들 네부카네자르2세는 아시리아 통치 시대 때 늘 반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곳 가나안지역의 페니키아인,블레셋인(필리스티아인),유다인등의
반란으로 매년 군사를 끌고 와야했다.
또한 이집트와 지중해 권 무역로를 두고 BC601년 또 한 번 전쟁을 치렀는데 승자 없는 전쟁이었다.
BC600년경 이집트 프삼티크2세는 포기하지 않고
시리아 원정까지 간다.
네부카네자르2세는 시리아-팔레스타인 지역의 영향력과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BC599년 아라비아 사막으로 원정을 가서 아랍인들의 재산을 약탈하고 BC 598년에는 요시야의 아들이자 유다의 왕 야호야김이 조공바바치는것을 거부하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결국 BC597년 가나안지역 유다왕국으로 진군하여
수도인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여호야김의 아들이자 새로운 유다의 왕 여호야긴은 3000명의 백성들과 함께 바빌론으로 끌려간다.
하지만 계속되는 유다의 반란으로 BC589년 네부카네자르2세의 지휘 속에 예루살렘은 포위되고 BC587년 18개월 끝에 예루살렘은 멸망한다.
또다시 유다의 왕은 바빌론으로 끌려간다.
이때 유다의 왕은 '마타니야'다. 그는 BC597년 여호야긴이 바빌론으로 끌려가자 네부카네자르2세가 유다 왕으로 즉위시켜준 왕이었다. 그는 즉위 3년 후 BC589년 이집트의 지원을 받는 한편 주변 도시국가들과는 바빌로니아에 대항하는 동맹을 맺고 네부카네자르2세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들은 왕을 사로잡아 리블라(가나안북쪽국경지대)에 있는 바빌론 왕에게로 올라가게 했다. 그에 대해 심판이 선포되었다.
마타니야의 아들들은 그가 보는 앞에서
참수당했고 마타니야는 눈이 뽑히고
청동 사슬로 묶인 채 바빌론으로 끌려갔다.
메소포타미아의 역사2/조르주 루 지음
예루살렘을 완전히 파괴한 바빌로니아는 티레로 방향을 돌렸다. 무려 13년의 공방전 끝에 티레는 바빌로니아에게 점령당하고 네부카네자르2세는 팔레스타인-시리아를 평정하고 이집트 일부를 손에 넣는다.
이후 네부카네자르2세는 마르두크(바빌로니아의 수호신)의 고향인 바빌론을 다시 재건하기로 한다.
먼저 아시리아의 왕 산헤립(BC707년~681년)에 의해 파괴되었던 에테메난키 지구라트는 네부카네자르2세의 아버지 나보폴라사르가 복원을 시작해서 네부카네자르2세가 완성시켰다.
BC600년 바빌론 도시
바빌론은 유프라테스강에서 끌어온 물로 도시 구역마다 수로를 만들었고 그 수로 위에 다리를 놓았다.
높이 14M, 수십 킬로미터로 둘러싸인 성벽 사이사이에는 폭 50M의 성벽문틀이 세워졌는데 특히 전쟁의 여신, 아슈르 문은 청금석 벽돌로 만들어졌고 높이 25M,
양쪽에 높이 솦아오른 벽은 높이 14M이다.
청금석 벽돌 벽에는 마르두크를 상징하는 용을 포함하여 120개가 넘는 사자, 황소, 금으로 된 꽃등이 벽에 장식되어 있다.
이슈타르 문
네부카네자르2세가 메디아의 공주이자 아내인 아미티스를 위해 건설했다는 공중정원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포함될 정도로 당시에는 건축하기 어려운 건축물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고고학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서 추정만 할 뿐 실제 공중정원이 있었는지 판단 내리기 어려운듯하다.
네부카네자르2세는 43년을 통치하고 BC562년에 사망한다. 그의 아들 아멜-마르두크가 왕위에 오르지만
자신의 매형 네르갈-샤르-아수르에게 폐위되고 그가
죽자 그의 아들 라바니-마르두크가 왕위에 오른다.
하지만 그 역시 그의 친구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그 친구 중 한 사람인 나보니두스가 왕위에 오른다.
나보니두스는 바빌로니아의 마지막 왕이다.
네부카네자르2세는 평화롭게 죽었지만 그의 사후 25년이 지나 바빌론은 539년 페르시아에게 함락되고 멸망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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