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004번째 쪽지!
□도덕은 인간의 도리
1.‘도덕주의’는 복음이 아닙니다. 도덕이나 윤리를 말하면, 보통 그것은 인간적인 것, 혹은 세상적인 것이라고 하지만, 그러나 윤리도덕은 기독교인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마땅하고 보편적인 삶의 도리입니다. 도덕은 우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윤리도덕은 이 세상에서 더불어 사는 모든 사람들이 애써 지켜야 합니다.
2.그런데 언론이나 미디어를 통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한국 교회 (일부)종교인들의 타락상을 보는 것은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특히 편협한 정치인들에게 휘둘려 그들에게 이념적으로 이용당하면서도 길거리에서 ‘주여~!’를 외치는 그 어리석음을 성경은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한다.’(잠언19:3)고 합니다. 그들에게서는 상식적인 도덕수준 조차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것은 ‘복음’을 들먹이기조차도 부끄러울 정도로 ‘복음’에서 멀리 떠난 무도한 모습입니다.
3.복음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윤리도덕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복음이 도덕적 삶을 요구한다고 해서 그것이 복음의 핵심은 아닙니다. 만약 기독교 신앙의 목적이 윤리도덕적인 삶이라면 복음은 윤리도덕을 강조하는 타 종교나 유교나 철학과 다를 바가 없게 됩니다.
4.복음은 인간이 지닌 악한 본성, 세상의 악한 세력들의 무도함 가운데에서 더욱 윤리적이고 도덕적으로 살게 하여 악한 것들로부터 벗어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거룩하시니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거룩함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선을 추구하는 도덕성의 회복으로 나타납니다.ⓒ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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