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사도 바울이 세운 아시아의 일곱교회

열려라 에바다 2025. 3. 11. 08:50

사도 바울이 세운 아시아의 일곱교회

 

튀르키예는 7개 지역으로 구분합니다.

에게해 지역 (Ege Bölgesi)

흑해 지역 (Karadeniz Bölgesi)

중앙아나톨리아 지역 (İç Anadolu Bölgesi)

동아나톨리아 지역 (Doğu Anadolu Bölgesi)

마르마라 지역 (Marmara Bölgesi)

지중해 지역 (Akdeniz Bölgesi)

동남아나톨리아 지역 (Güneydoğu Anadolu Bölgesi)

튀르키예에는 일곱개의 초대교회가 있었는데,

7개 지역구분중 에게해지역 (Ege Bölgesi) 에 모두 있습니다.

바울및 그 동역자들에 의해 개척된 소아시아 초대교회입니다.

요한계시록 2,3장은 이 일곱교회에 보내는 편지 입니다.

1) 에베소

2) 서머나

3) 버가모

4) 두로디아

5) 사데

6) 빌라델비아

7) 라오디게아

 

 

1. 에베소 교회

1) 현재명, 위치 : 셀주크(SELCUK)이며 지중해 연안 터키의 가아스텔 항구.

2) 교회성향 : 성령이 임한 복음적인 교회였으며 박해를 견디며 인내심이 많은 정통교회로서 7교회중 사랑과 봉사와 선교의 열정이 제일 앞섰으나 점차 율법적인 신앙으로 첫사랑을 잃었다.

3) 교회 지도자 : 사도바울, 아볼로, 디모데, 브리스가와 아굴라, 사도요한 등

4) 정치, 문화배경 : ‘인내’라는 뜻을 가진 에베소는 로마의 독립행정으로 다스렸고 민주적인 기능이 활발했으며, 아데미신과 황제숭배의 압력과 니골라당과 같은 거짓 선지자들과 우상숭배와 음란이 혼재한 거대 항구도시였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와 시인 칼리노스도 이곳 출신이다.

5) 유물, 유적 : 로마시대의 원형극장, 셀수스(두란노) 도서관, 도로, 화장실, 하드리안 신전, 아고라, 바실리카, 오데온, 사도 요한의 무덤 및 기념교회, 박해의 문, 누가의 무덤 등이 있고, 당시 7대 불가사의였던 아르테미 신전은 폐허가 되어 신전 흔적만 있다.

2. 서머나 교회

1) 현재명, 위치 : 이즈미르(IZMIR)이며 에베소에서 북쪽으로 48KM, 이스탄불에서 약 63KM 지점으로 소아시아 서해안 헬메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다.

2) 교회성향 : 서기 100년부터 콘스탄틴 황제가 밀란의 칙령을 반포한 313년까지 혹독한 핍박을 치른 시대를 대표하며,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부활에 대한 소망을 따라 순교의 향기로 역사를 장식하여 주님께로부터 가장 칭찬을 들은 교회이다.

3) 교회 순교자 : 폴리캅.

4) 정치, 문화적 배경 : ‘몰약’이라는 뜻을 가진 서머나는 주전 3000년부터 도시로 형성되었고 주전 2-3세기 희랍시대에 크게 번성했던 부유하고 번영한 항구도시다.

인도와 폐르샤에서 로마로 가는 통상로에 위치한 지리적 중요성 때문에 계속 번영했으며, 소아시아 7교회중 유일하게 존속하며 향료로 유명하다.

과학과 의술이 발달했고 황제숭배 거부와 유대인의 핍박으로 고난을 겪었다.

5) 유적 : 폴립캅 기념교회(유일하게 건물이 남아 있다) 술의 신 박카스 신전이 있었다.

3. 버가모 교회

1) 현재명, 위치 : 베르가마(BERGAMA)이며 서머나로부터 북쪽으로 96KM 지점.

2) 교회성향 : 생명을 걸고 진리를 지키며 입술과 삶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믿음중심의 충성된 증인들이 있는 반면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따르는 자들도 있었다.

3) 교회순교자 : 안디바.

4) 정치, 문화적 배경 : ‘높은 성’이란 뜻을 가진 거대한 우상 숭배와 세속화된 도시로 헬라 문화의 첨단을 걷고 있었으며, 소아시아의 행정 수도로 로마황제가 하사한 글라비라는 검으로 인해 사형집행권이 있는 유일한 도시이며 양피지를 개발했다.

히포크라테스의 고향이다.

5) 유물, 유적 : 최대의 도서관, 황제의 신전, 제우스 신전, 원형극장, 치료의 신전(클레피온) 등

4. 두아디라 교회

1) 현재명, 위치 : 아카사르(AKHISAR)이며 버가모에서 남동쪽으로 약 32KM 지점.

2) 교회성향 : 약 천년에 이르는 가장 긴 역사를 차지하며 사랑과 섬김의 인내를 가지고 점차 성숙했으나 교황권 확립에 따라 많은 배도와 복음의 단순성이 희생되고 외적인 행함과 복잡한 종교의식과 거짓 선지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의 영적타락.

3) 정치, 문화적 배경 : ‘통탄스런 희생’이라는 뜻을 가진 두아디라는 교회사 중에서 성경 진리가 가장 많이 왜곡되고 변질된 시기이며 교황권이 교회를 핍박했다.

자주색 염직으로 부를 누리며 우상숭배와 사제들과 음행하던 공업도시로 사도 바울이 빌립보에서 만났던 루디아의 고향이다.

4) 유물, 유적 : 아스크레피온 병원과 디오니소스, 아테미 신전, 트림나스 신전 등이 있었으나 지금까지 보전되지 않고 다만 두아디라교회 담장만 남아 있다.

5. 사데 교회

1) 현재명, 위치 : 살 리히리(SALIHLI)이며 두아디라에서 남쪽으로 48KM 떨어진 강가와 산기슭에 위치한 난공불락의 요새이며 루디아의 수도였다.

2) 교회성향 : AD 1세기 중반에 세워졌으며 물질적 풍요와 내적인 타락으로 극도의 형식주의와 영적 무기력으로 인해 행함이 없는 교회이었으나 그 안에서도 순결한 믿음을 가진 자들이 있었다.

3) 교회지도자 : 초대 일곱집사 중 하나인 클레멘트가 첫 감독이었고 멜리톤, 아르테미도르스 등

4) 정치, 문화적 배경 : ‘남은 자’라는 뜻의 사데는 황금의 도시라 불리울 만큼 화려하고 부유하며, 괘락과 우상숭배의 부도덕한 제사의식이 거행되곤 했다.

리디아왕국의 수도였으며 페르시아 제국의 소아시아 지역 수도이다.

세계 최초로 금화를 사용하였으며 과일과 양모와 사금 생산으로 유명하다.

페르시아 왕의 대로와 이어져 있어 동서 문화 교류와 무역이 활발했다.

5) 유물, 유적 : 로마식 목욕탕, 체육관, 유대교 회당, 비잔틴 시대의 교회 흔적 등.

6. 빌라델비아 교회

1) 현재명, 위치 : 알라세히르(ALASEHIR)이며 사데에서 48KM 떨어진 동쪽의 소아시아 고원지대와 서머나 사이의 중요한 산업도시로 7교회중 제일 작은 도시였다.

2) 교회성향 : 겉으로는 무력하게 보이나 내실이 있는 교회로써 건실한 신앙을 가지고 이단을 물리쳤으며, 여러가지 신앙의 시련이 닥쳐와도 조금도 요동하지 않고 인내와 성실로써 믿음을 지켜갔다.

3) 교회지도자 : 사도요한 기념교회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사도요한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

4) 정치, 문화적 배경 : ‘형제사랑’이라는 뜻의 이 도시는 아시아로 가는 무역 통로였으며 헬라권의 경계이기도 하다. 양질의 포도주로 유명하며 유대인들이 다수를 이룬 도시이며, AD 17년 지진으로 대파되었으나 디베료 가이사에 의해 재건되었다.

5) 유물, 유적 : 2차례의 지진으로 도시가 파괴되어 고대유적이 없고 비잔틴 시대에 세워진 사도 요한 기념교회가 파괴된 모습으로 남아 있다.

7. 라오디게아교회

1) 현재명, 위치 : 라오디케아(LAODICEA)이며 히에라볼리에서 남쪽으로 10KM, 골로새로부터 서쪽으로 16KM 지점에 위치.

2) 교회성향 : 영적 교만과 물질의 풍요로 신앙적으로 냉철함이나 뜨거운 열정이 없었다.

3) 교회지도자 : 에바브라.

4) 정치, 문화적 배경 : ‘백성의 정의’라는 뜻의 이 도시는 교통과 무역의 발달과 면직과 모직, 안약 제조술, 귀병약 등의 발달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웠다.

그러나 물 부족으로 히에라볼리 온천수와 골로새의 차가운 물을 공급받는 과정에서 물이 미지근하게 되었다.

5) 유물, 유적 : 역사상 수차례의 지진으로 대부분 땅속에 묻히고 지금은 황무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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