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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세의 위대한 신앙 (히 11:23-27)

열려라 에바다 2025. 4. 9. 16:54
모세의 위대한 신앙 (히 11:23-27)
 
新 婦추천 1조회 5525.04.06 12:48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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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위대한 신앙 (히 11:23-27)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이 시간에 “모세의 위대한 신앙”이라는 제목의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조사했더니 모세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위대한 조상인 아브라함보다, 이스라엘을 가장 크게 빛나게 한 다윗보다 모세를 더 존경합니다. 그 이유는 그는 하나님을 대면한 자 일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내었기 때문입니다.


신34:10-12에도 모세의 위대함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화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 감사한 것은 우리 성도들도 믿음 가지면 모세와 같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세의 위대한 신앙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1. 모세의 위대한 신앙은 부모의 믿음이었습니다.


23절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 당시 애굽의 남아살인정책으로 말미암아 모세는 태어나자 말자 나일강의 물고기 밥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왕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 부모의 믿음에 의해서 그는 버려지지 않았고, 아이를 더이상 숨길 수 없었을 때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아이를 갈대 상자에 담아 나일강 가 갈대 사이에 띄우며 기적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목욕하러 온 바로의 공주에게 발견되어 모세는 공주의 아들이 되고 젖을 먹일 유모를 구할 때 누이의 소개로 자기 어머니를 소개해서 젖을 먹여 기르게 합니다.


그 부모의 믿음이 아이를 살렸습니다. 그래서 모세 어머니 요게벳은 '여호와는 전능하시다.'는 뜻입니다. 그런 믿음으로 모세를 길렀습니다. 그런데 젖만 먹었겠습니까? 곧 자라서 자기 품에서 벗어날 모세를 위해 날마다 눈물의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사이에 어린 아이에게 여호와께 대한 신앙과 히브리인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야 하는데 시녀들의 틈바구니에서 왕자에게 맘대로 됩니까? 그를 위한 어머니의 기도가 얼마나 많았을 것인지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모세의 위대한 믿음이 가만 있어도 어디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어머니가 있습니다. 그 분이 우리 부모일 수도 있고, 교회가 어머니입니다. 갈4:26에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한 것처럼 여러분에게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하나님의 자녀라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심기 위해 교회는 날마다 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갈4:19에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했습니다. 교회의 양육을 잘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성도들을 위해 세우신 지상에 있는 천국 훈련소입니다. 그러므로 우등생이 되어 열심히 경건에 이르도록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2. 위대한 모세의 신앙은 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당시 애굽 왕은 요셉을 후대한 힉소스 왕조가 아니라 힉소스 왕조를 몰아낸 애굽의 본토인인 제 18왕조인 투트모스 1세였습니다. 그러니까 모세를 물에서 건진 공주는 투트모세 1세의 딸입니다. 역사의 기록을 보면 투트모스 1세는 정실부인에게서 4자녀를 낳지만 3자녀 모두 죽고 모세를 키운 하셒수트 공주만이 살아남아 유일한 법적 상속녀가 됩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공주는 두 번에 걸쳐 애굽을 통치하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을 뿐 아니라 그의 아들 모세가 왕위를 계승할 수 있는 가운데 있었습니다. 모세는 후궁이 낳은 아들보다 10세 위였고 법적으로도 우위에 있었습니다. 모세가 가만히만 있어도 애굽의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세는 그 혜택을 누릴 수 없었습니다. 그 마음속에 자라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노예생활하고 있는 동족 히브리인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우리에게 적용하면 세상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믿음을 가진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하늘의 상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하늘의 상이 뭘까요? 창15:1에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셨듯 하나님이 우리 상입니다. 하나님을 얻으면 하늘과 땅 모든 것을 다 얻은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빌3:8-9에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더 주님을 믿고 사랑하고 경외함으로 성령 충만하시라는 것입니다.


고전12:22-23에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한 것처럼, 자기 부족을 깨닫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늘 의지한다면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사를 주셔서 어떤 분야에서 세계 제일가는 사람도 될 수 있습니다.


골드(Gold)를 구하러 아메리카로 간 스페인 사람들은 실패했지만, 고드(God)를 위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온 청교도들은 미국을 건설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하나님을 구하세요. 이보다 더 큰 보물이 없습니다.


3. 모세의 위대한 신앙은 하나님 앞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27절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으며”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다는 것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존전의식을 가지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코람데오라고 합니다. 코람데오(coram Deo)는 라틴어로서 ‘코람’은 '앞에'라는 뜻이고, '데오'는 '하나님'을 뜻합니다. 이 두 단어가 합쳐져서 '하나님 앞에서'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 코람데오는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부패했던 중세 신앙 가운데 거룩한 성도로 살도록 하기 위한 삶의 방식으로 주창했던 말입니다.


이처럼 날마다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가 있을 때만이 위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도생활 잘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세계적인 부흥사 무디도 많이 기도할 때만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삶이 모세에게 있었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을 대면할 수가 있었고 하나님의 권능의 도구가 되어 사람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 호감을 가지고 칭찬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샘리쳐드 교수는 한국인은 실력이 많은데 너무 겸손하다고 칭찬하면서, 그러나 이것이 도리어 단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런 실력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지도자는 많지 않음이 그 증거입니다. 한국인의 실력과 서양인의 자신감이 합해지면 세계적인 지도자들을 한국인이 휩쓸지도 모릅니다. 서양인의 자신감보다 더 위대한 것이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14:12에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아버지께로 가서 성령 보내시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 받으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모두 교회생활 잘하고 하늘의 상을 바라보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것처럼 늘 경배하며 성령의 능력 받아 모세처럼 위대한 믿음의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샬 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