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스크랩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금식기도를 해봐요 = 누가복음5;33-35(250608)

열려라 에바다 2025. 6. 6. 10:08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금식기도를 해봐요 = 누가복음5;33-35(250608)
 
한상원목사추천 0조회 2025.06.06 05:35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PW : 믿음              BIW : 금식기도하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도무지 해결의 길을 찾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금식기도를 올려드리는 것이다.


일하는 인생은 은퇴가 없다

2006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중교통국, 그곳에서 아주 특별한 퇴직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아서 윈스턴이라는 사람입니다.
무려 81년 동안 이 회사에서 일한 직원입니다.
더욱 놀라운 건 그날은 그의 100번째 생일이었습니다.
100년 전 남부 오클라호마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버스 운전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1920년이었던 그 시절 미국은 인종차별이 심해서 흑인은 그에게 그 꿈은 멀기만 했습니다.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갔습니다.
그런 그는 열여덟 살이 되던 해 당시 퍼시픽전철이었던 로스앤젤레스 대중교통국에 면접을 봤습니다.
합격하여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버스를 닦고 기름을 치는 단순한 일이었지만, 새벽 여섯 시면 칼같이 출근하고, 단 하루도 결근하지 않을 정도로 꿈을 이룬 듯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딱 하루 병가를 낸 적은 있었습니다.
그 날은 그의 아내 프랜시스를 하늘로 먼저 떠나보내는 날이었습니다.
그에게 직장은 네 아이를 키우고, 아내와 아이들이 모두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삶과 함께한 평생의 동반자였습니다.
1996년 빌 클린턴 대통령은 그를 세기의 일꾼으로 표창했습니다.
한 사람이 같은 직장에서 몇 십 년 동안 신임을 받으며 나이가 들어서도 열성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에 모두가 놀라워했습니다.
그의 회사에서도 그의 노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대중교통국에서 1997년 그가 담당하던 5구역을 그의 이름을 따서 아서 윈스턴 구역이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퇴직 하는 날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범한 버스 수리공인 나에게 이런 특별한 일이 일어나다니,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쉬지 않고 움직일 거에요. 내 나이에 누웠다가 못 일어나면 큰일이니 말이오.”
우리는 100세에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계속 일을 하고 있을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 100세까지 직장을 다닌다는 것은 아직은 실현 불가한 일일 것입니다.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았고, 그 어떤 회사도 그런 방침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는 회사가 대한민국에도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티븐잡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길은 당신이 위대한 일이라고 믿는 일을 하는 길이다.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길은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듯 사랑하는 일을 찾아라.”
우리 하나님께서는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일에 충성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P4


저는 세상이 말하는 목사의 자격으로 따지면 전혀 목사의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적어도 능력있는 목사라면 금식기도도 잘해야 하고, 철야기도도 잘해야 하고, 찬양도 잘 불러야 하고, 설교도 유창하게 잘해야 하는데, 저는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목사이다.
저는 정말로 금식기도를 잘 못한다.
철야기도를 잘 못한다.
찬양은 음을 다스리고 사는 음치의 대가이다.
금식기도를 잘하려면 물을 잘 마실 수 있어야 하는데, 평시에는 물을 잘 마시는 편이지만, 금식기도하면서 물을 마시려고 하면 정말 곤욕이다.
그래서 3일 금식기도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언제 금식기도 했었나 싶을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해마다 금식기도 하시는 목사님을 보면 부럽기만 하다.
철야기도도 마찬가지로 저는 누웠다 하면 곧바로 잠이 드는 스타일이다.
밤을 새워가면서 철야 기도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금식기도도 못해, 철야기도도 못해, 찬양도 제대로 부를 수 없어. 설교도 제대로 못해.
목사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이다.
저가 목사 된 지 근 35년 동안 목사로 살아온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 때문이다.
항상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니었으면 목사로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사로서 할 줄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비록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목사이지만,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다.


오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과 논쟁 아닌 논쟁을 하는 것이 바로 금식기도에 관한 내용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특하면 금식기도를 한다.

특하면 금식기도를 하기 때문에 금식기도가 하나의 업적이 되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세리와 바리새인이 성전에서 각각 기도하는 모습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세리직을 가진 사람은 감히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기도한다.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일어서서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라고 기도한다.
바리새인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기도한다고 하면서 금식기도가 하나님 앞에 내놓을 수 있는 최대의 업적이라고 인식한다.
유대인들은 무슨 문제만 생기면 습관적으로 금식기도하기를 즐겨한다.


예수님께서도 금식기도하신 분이다.
세례를 받으신 후에 광야에서 40일 동안 기도하면서 금식하셨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다.
모세는 80세 노인임에도 시내산에서 40일 금식기도를 연거푸 2번이나 하신다.
엘리야도 금식기도한다.
다윗 왕도 금식기도한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들과 전투를 치른 후에 이세벨 황후의 협박을 받고는 급하게 광야로 피신하여 로뎀나무 밑에서 하소연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까마귀들을 시켜서 음식을 제공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까마귀들을 통해서 주시는 음식을 먹은 엘리야는 40일 걸어서 호렙산으로 가신다.
엘리야는 호렙산으로 가는 동안 내내 금식하면서 가신다.
바울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고백한 후에 아라비야 광야로 가서 3년 동안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성령으로 찾아오신 예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나누면서 금식하신다.


예수님은 금식기도 그 자체를 비난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금식기도 할 수만 있다면 많이 하는 것이 좋다.
금식기도하면 여러 가지로 유익한 것들이 많다.
금식기도하면 하나님을 향한 영이 맑아지고 거룩하고 정결하게 된다.
금식기도하면 더욱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금식기도하면 육신 내장 속에 있는 온갖 찌꺼기들, 쑥변들이 배출되어 장이 깨끗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어 건강하게 된다.
하지만 금식기도 자체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업적이나 공로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모든 것들을 할 수 있지만, 그것 자체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업적이나 공로가 된다면 예수님께서는 가감없이 배척하신다.


그렇다면 오늘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금식기도를 하라고 말씀하고 계실까?
예수님께서 금식기도에 대하여 하시는 말씀을 따라서 신앙인들은 어떻게 금식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계실까?


D4.


 금식기도에 대하여 도전을 받으시는 예수님.


세리직으로 살던 레위는 자기를 찾아와 주시고 불러 주신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최고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 섬긴다.
레위의 집에는 없어도 될 바리새인들, 서기관들이 한자리 차지하고는 사사건건 트집잡으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방해하면서 대적한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33절에서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라고 하면서 시비 걸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자리에는 레위가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가장 좋은 음식을 만들어 섬기는 잔치 자리이다.
지금 이 자리는 레위가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고 좋아서 감사하여 정성을 다하여 섬기고 있는 자리이다.
이 자리는 금식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그런데도 이들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 바리새인들의 제자들을 들먹거리면서 이들은 자주 금식하고 있는데, 당신의 제자라는 사람은 금식하지도 않고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고 있으니 식충(食蟲)이나 다름없지 않습니까? 라고 도전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참으로 다양한 성격과 인격과 품성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것까지는 좋은 데, 시간과 장소를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오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못하는 이들의 대표자들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시간 불문, 장소 불문하여 예수님을 향하여 대적하고 시비 걸고 도전하는 무리들이다.
지금 자기들도 레위의 가정에서 차려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으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다고 트집 잡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금식해야 자신들이 더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는지는 몰라도 이들은 시도때도 없이 어느 장소에서건 트집 잡으려고 두 눈을 부라리고 있는 것이다.


신앙인들이 살아갈 때, 얼마든지 트집 잡을 수 있다.
하지만 트집을 잡더라도 정당하게 트집잡았으면 좋겠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만들면서 괜히 트집 잡으려는 모습이 보일 때면 과연 저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 직분자가 맞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시간과 장소에 잘 어울리는 것도 신앙인이 해야 할 덕목들 중에 하나이다.
잔치집에 가면 잔치집답게 행동해야 하고, 초상집에 가면 초상집답게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잔치집에 갔는데 초상집처럼 하는 행위를 한다거나 초상집에 갔는데 잔치집처럼 행동하는 것도 조심해야 할 덕목이라는 것이다.
시간과 장소를 가려가면서 그 시간과 장소에 합당하게 언행이 달려져야 하는 것이다.


 기쁘고 좋은 날에는 금식 기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제자들이 금식기도도 하지 않고 먹고 마시기에만 몰두하는 식충이와 같다고 도전하는 무리들에게 예수님께서는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하면서 도전하신다.
지금 레위의 집에는 레위가 그동안 세리직을 수행하면서 받아왔던 인간적인 섭섭함, 서러움, 원통함을 뒤로하고 자신의 영혼과 마음을 어루만져주시는 메시야이신 예수님과 그의 동료들을 초대하여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면서 잔치를 베풀고 있는 장소에서 금식한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지금 레위의 집에는 너무나 기분이 좋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자리이다.
서로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박수치고 웃으면서 노래부르고 얼싸안고 춤을 추면서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야 하는 시간이다.
좋은 날에는 좋은 날답게 사는 것이다.
잔치집에는 잔치집답게 사는 것이다.
잔치집에서 금식한다고 하면서 즐거워야 할 잔치집 분위기를 깨뜨리면서 우울하고 침울하게 초상집으로 만들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우리들 자신은 이런 종류의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말도 안 되는 것을 주장하면서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은혜와 축복의 자리를 망치는 사람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지는 않는가?
신앙인들이 함께 있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넘치고 서로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힘차게 살아갈 희망, 소망을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일까?
우리들 주변에 보면 선한 영향력은 고사하고, 좋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는 이들이 너무 많다.
신앙인들은 자기 입술에 재갈 물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열린 입이라고 아무 말이나 함부로 해서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잠언서 25:11에서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어떤 경우든 그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신앙인의 덕목이요 지혜이다.
하나님께서 순간순간 주시는 지혜를 따라서 누군가에게 위로와 격려를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신앙인의 삶이요 공로나 업적으로 금식기도하는 것보다 훨씬 더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신앙인의 참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금식 기도해야 할 때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35절에서 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혼인집에서는 신랑 신부가 혼인하는 경사스런 날이기 때문에 금식할 수 없지만, 신랑을 빼앗기는 것처럼 좌절과 절망과 실패하는 날이 올 때가 있다고 말씀하신다.
신랑을 빼앗기는 날은 영원한 신랑되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것이다.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만을 믿는 믿음의 대가로 온갖 핍박과 박해를 받아야 할 때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대가로 생명을 잃어야 하는 순간, 순교의 길로 걸어가야 하는 상황이 몰아쳤을 때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집이 없어서도 아니다.
직장이 없어서도 아니다. 사랑하는 애인이 없어서도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 유일한 구원의 길이신 예수님을 모르고, 영생을 모르고, 참된 진리를 모른채 죽음의 길로, 지옥의 길로 달려가는 것이다.
이런 일이 생긴다면 당연히 금식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와 은혜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는 항상 잔치집처럼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지만, 정반대의 상황이 일어나는 경우도 수없이 많다.
때로는 상상하기도 싫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정말로 끔찍한 일들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제발 꿈이었으면 하는 일들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항상 꽃길만을 걷기를 원하지만, 세상 일이라는 것이 항상 꽃길만 걷도록 호락호락 놓아주지 않는다.
정말 끔찍하게 싫은 일들, 원통하고 억울한 일들,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일들, 꿈에도 나타날 것 같은 일들이 수없이 일어난다.
자기 자신의 실수와 잘못으로 인하여 일어난 일이라면 얼마든지 감내하겠는데, 전혀 자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별개로 온갖 상황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럴 때에는 모든 것들을 접어두고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금식하면서 하나님 앞에 하소연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습관적으로 금식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현실에서 금식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들이 수없이 일어나는 것이다.
정해진 순리대로만 살아갈 수 있다면 더 이상 좋은 일은 없겠지만, 전혀 예기치 않았던 변수들이 수없이 발생하면서 긴장하게 만들고 조급하게 만들고 안달하게 만들고 지푸라기라도 잡을 수 있다면 잡아야 하지 않나 하는 심정으로 하나님께로 나와서 금식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합심하여 금식기도하면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자비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금식 기도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 주시지 않고 샬롬의 하나님께서 평안, 평강, 안식, 자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면 얼마나 감사하고 좋은 일이겠는가.
재발 그랬으면 좋겠다..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께서 신앙인들에게 긴장하게 만들면서 금식기도의 자리로 올라갈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가실 때가 있다.
그러면서 매우 강하게 금식기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주실 때가 있다.
그러면 만사 제쳐 놓고 하나님 앞에 금식기도의 자리로 올라가야 한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신앙인들이 모든 것을 제쳐 놓고 금식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긍휼과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신앙인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도와주시면서 해결해 주신다.
요나서 3장에 보면 물고기 배에서 나온 요나가 니느웨성으로 찾아가서 하루 동안 온 성을 돌아다니면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라고 하면서 외친다.
그랬더니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 소식을 들은 니느웨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러면서 전국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라고 하면서 니느웨성의 모든 백성들이 금식하며 기도한다.
이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시고 니느웨성을 향한 진노를 거두신다.
금식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이런 절박한 상황이 되었을 때 금식기도함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금식기도하지 않아도 신앙인들이 얼마든지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소망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신앙인들에게 금식기도의 자리로 올라갈 수밖에 없도록, 그래서 전폭적으로 엘샤다이의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붙들고 기도할 수밖에 없도록 감동을 주시면서 기도하게 하실 때가 있다.
그럴 때에는 모든 것을 올스톱하여 전폭적으로 금식기도의 자리로 올라가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와 긍휼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기도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형식이나 업적이나 공로의식으로 금식기도 하는 자체를 무척이나 배척하신다.
이사야58:3-5의 말씀에서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라고 책망하신다.
하나님 앞에서 금식한다고 하면서 분쟁하고 오락을 즐기고 세상의 온갖 잡동산이 신들을 섬기면서 죄악 속에 살고 있다고 책망하신다.


하지만 이사야서 58:6-7의 말씀에서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기도에 대하여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결박과 멍에와 압제를 풀어 주어서 자유를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주변 사람들 중에 어렵고 곤고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아주 조금이라고 긍휼을 베풀어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금식기도를 얼마동안 했으니 그 업적과 공로로 무언가를 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
금식기도 하면 그에 상응하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신앙인답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금식기도를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내가 얼마만큼 금식 기도했으니까 이 정도는 보상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 라고 교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금식기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으로 살겠다는 신앙을 고백하며 삼위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사는 것이다.
모세나 엘리야나 바울이나 심지어는 예수님까지도 하늘 아버지의 온전하신 뜻에 따라 거룩하게 하나님께서 세우신 말씀의 언약을 굳건하게 지키면서 살겠다고 고백하고, 육신의 욕망을 절제하면서 드려지는 기도가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금식기도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렇게 금식기도하면 이사야58:8-11절에서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라고 응답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신앙인들은 금식기도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는 업적이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겠다고 신앙고백하고 결단할 수 있는 금식기도를 올릴 수 있어야 한다.
금식기도는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지름길이다.
금식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와 십자가 복음을 확장하는 지름길이다.
금식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자리를 구하는 지름길이다.
그러기에 신앙인이라면 꼭 금식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아야 한다.
만에 하나라도 금식기도를 하나님 앞에서 내세울 수 있는 하나의 업적이나 공로로 앞세우려는 마음이 든다면 더 이상 금식 기도하지 말아야 한다.
금식기도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옵소서 라고 하소연하면서 자신의 모든 욕망을 미련없이 다 내려놓는 것일 뿐이다.
신앙인들이 금식기도를 통하여 더욱더 하나님 앞으로 진솔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L4 & B4


금식기도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
1일 금식, 2일 금식, 3일 금식, 5일 금식, 7일 금식, 보름 금식, 20일 금식, 40일 금식. 하루 한 끼 금식, 아침 금식, 저녁 금식 등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이 이렇게 금식 기도했으니까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자신처럼 금식기도를 하라고 강요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어느 누구가 40일 금식 기도하여 능력 받았다고 하니 자신도 40일 금식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겠다는 열망으로 자신의 연약한 몸에 무리를 주면서 금식기도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인간의 육신덩이인 몸이란 존재는 비록 언젠가 썩어질 육신덩이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천국으로 불러가시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성전이요 교회의 유기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생명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삼위 하나님이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내 육신덩이를 우리가 세상 사는 동안에 임시로 맡겨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불러가시기 전까지는 잘 관리하고 보호하고 지켜야 할 의무와 권리가 있다.
그러기 때문에 육신에게 너무 무리를 주면서 질병에 걸리게 하면 생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 범죄하는 행위가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금식기도를 감당할 수 있도록 감동을 주시는 만큼 금식기도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어떤 사람이 정해놓은 틀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이들이 말하는 뜰에 맞추어서 금식 기도하지 못하면 기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처럼 자기 자신을 비하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기도 줄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는 둥, 기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둥 하나님 앞에서 올려드리는 자신의 기도에 열등감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
기도하는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기도하면 어떤 모습으로 기도하든 하나님께서 그 처지와 환경과 여건을 알아주신다.


내가 추구하는 방법이 옳을 수 있지만, 그 방법만이 옳은 방법이라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
성령 하나님께서 깨우쳐 주시는 방법으로 금식 기도하면 된다.
금식기도 자체가 하나의 업적이나 공로 의식을 가지면 안 된다.
금식기도할 만큼 간절함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면서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을 기다리면 된다.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리면 된다.
유명한 누군가가 40일 금식 기도했으니까 나도 그 사람처럼 40일 금식 기도하겠다고 하면서 무모하게 40일 금식기도하면 안 된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일 뿐이다.
하나님 앞에서 그 사람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물론 누군가가 금식 기도하며 육신의 욕망을 절제하면서 기도하고 말씀 읽고 묵상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의 모델, 본보기는 될 수 있어도, 내가 그 사람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그 사람은 그 사람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고, 나는 나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그 사람이 얼마만큼의 금식기도를 했건 그것은 그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선 모습일 뿐이다.
나는 내가 하나님 앞에 올곧게 선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감동 주시는 만큼 금식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와 사랑과 응답을 기대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금식 기도하며 자신의 온 몸과 영혼과 마음과 생각과 의지를 제물로 올려드리려는 열망이 생겨나기를 소망한다.
가능하면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날, 그때까지 금식 기도하지 않고, 거룩하고 성결하고 온전하고 완전하게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의 역군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한 맘으로 바란다.
그럼에도 금식 기도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 그 금식기도 자체가 업적이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축복을 사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금식기도를 올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삼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금식기도를 통하여 더욱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좀 더 신실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신앙인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으로 살면서 엘샤다이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에벤에셀하시고, 임마누엘하시고 라파와 이레와 닛시와 샬롬으로 역사해 주시기를 소망한다.
지금의 처지가 마치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의 인생인 것처럼 여겨지더라도, 궁극적으로는 가 변하여 +로 역전시켜 주시는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만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금식기도의 자리로 올라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러면서 신앙인의 힘과 능력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금식기도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던 문제들이 실타래가 슬슬 풀려나가듯이 풀릴 수 있는 은혜와 사랑과 축복으로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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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되어진 책이 아니라 제본된 책입니다.
 성경의 여인들 이야기 3(구약1, 2, 신약1)
 사무엘 & 왕들의 이야기
 창세기 이야기 1, 2
 출애굽기 이야기 1, 2
 레위기 이야기
 민수기&신명기이야기
 민수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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