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 1:31)
新 婦추천 0조회 1926.04.26 21:31댓글
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이 시간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제목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를 마치신 후 소감이 보시기에 심히 좋으셨습니다. 무엇이 성공일까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으면 그것이 성공입니다. 삼상16:7에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만 되면 다윗에게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신 것처럼 그렇게 귀하고 크게 사용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보면 천지 창조를 마치신 후에 그냥 좋았다가 아니라 심히 좋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대성공입니다.
어떻게 우리 인생이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을 수 있을까요?
1. 함께하심을 믿는 것입니다.
1-2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이 부분을 학자들은 질료의 창조라고 부릅니다. 재료부터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창조하시기 전의 상태를 보면 얼마나 암담합니까? 죄인의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그래서 엡4:17–18에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했습니다. 렘17:9에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했고, 고후4:4에는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했다고 말씀합니다.
그래도 절망하지 않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했습니다. 그 깜깜하고 혼동하고 공허한 가운데,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거기에도 함께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절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히11:6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절망하는 것은 어두움만 보고 도우실 준비가 되어 있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특별한 일한 것 아닙니다. 믿기만 했습니다. 그냥 믿어만 주세요. 그것이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신앙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행하느냐가 아닙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믿는 것이 전부입니다. 행위가 있다면 믿기 때문에 한 것 말고는 없습니다.
우리 삶이 칠흑같이 어둡고 혼란해도 하나님을 믿을 때 그것을 귀히 여기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사람, 이걸 세상에서는 영웅이라고 부릅니다. 신앙의 영웅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처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걸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또 어떤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것일까요?
2. 빛을 가질 때입니다.
3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 빛은 창조의 빛입니다. 우리에게도 빛이 있습니다. 그 빛은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요1:9에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 다 했고, 엡5:14에는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했습니다.
고후4:6에도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했습니다. 천지창조와 같은 말씀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희망을 찾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이 빛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지식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레마, 혹은 ‘이거다’ 하는 힌트입니다. 전2:26에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잠언 3장에 “지혜의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의 좌편 손에는 재물이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의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잠3:13-17)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지혜를 가진 자의 것입니다. 후대에 물려줄 최고의 유산도 지혜와 지식입니다. 유대인들이 척박한 역사 속에서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비결은 바로 눈에 보이는 재산보다 머릿속에 든 지혜를 전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불타는 집에서 무엇을 가지고 나갈 것인가?" 아이들이 보석이나 돈이라고 대답하면 부모는 "보석은 뺏길 수 있고 돈은 가치가 변하지만, 네 머릿속에 든 지혜는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다. 불타는 집에서 네가 가지고 나가야 할 유일한 것은 지혜다." 라고 가르칩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는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자식에게 물고기를 한 마리 주면 하루를 살 수 있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을 살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불행한 자는 그 마음에 무지와 어리석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머리 나쁜 것은 용서할 수 있어도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자신과 모두를 불행에 빠뜨리기 때문입니다.
타고난 것이 없으면 배우시기 바랍니다. 배워도 부족하다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전11:7에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했는데 진리의 빛은 더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요삼1:4) 말했습니다. 또 하나님은 어떤 것을 심히 기뻐하실까요?
3. 열심을 품고 섬기는 것입니다.
31절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는 것은, 하루를 가리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하루의 시작을 저녁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구태여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었다고까지 하신 이유가 뭘까요? 이 말씀에는 그 이상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을 암시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창조하셨든지 어느덧 밝은 낮은 밤이 되고, 어느덧 어두움 밤도 아침이 되더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열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하신 구절만 해도 성경에 세 곳이나 나옵니다. 천년이 하루 같다고 그만큼 좋다는 의미처럼, 그만큼 열심할 때 시간 지나가는 줄 모릅니다.
반면 시계만 보고 게으른 사람에게는 시간이 지나가지 않습니다. 몸이 아플 때도 그렇지요. 시간이 지나가지 않습니다. 게으른 사람에게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쌓여가는 짐과 같습니다. 내 일과 남의 일의 차이도 그렇습니다. 내 일을 하면 왜 그렇게 시간이 잘 지나는지, 그러나 남의 일을 하러 가면 좀체 해가 넘어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면 안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섬기라.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을 다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신 이유도 하나님을 위하는 열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모셔오고 성전 건축을 사모하는 마음이 불과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았지만 그 마음만은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대하6:8에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하셨습니다.
세상 일은 열심하면서 하나님께 열심을 품지 않는다면 어떻게 복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십계명에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하시면서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뻐하신 것처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우리가 잘되는 것입니다.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어떤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빛되신 예수님을 통해 희망을 찾고, 열심을 품고 하나님을 섬김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샬 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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