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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왔죠 이미 내겐 어느 것도 필요없었죠 나를 외면한 사람들을 보며 이를 악물고 노력했죠 그저 내겐 다른 것이 필요한 게 아니었는데 그 어느 것도 하지만 나를 만난 사람들의 외면 한번만이라도 나를 봐줘요 한번만이라도 나의 눈을 바라봐줘요 한번만이라도 한번만이라도 내게 필요한 건 그 어느것도 아니죠 나를 믿어줘요 나와 얘기해요 나의 눈을 봐주세요.
나무 위로 올라가 당신의 얼굴이라도 봤으면 나무 위라도 올라가서 당신을 만나고 싶은데 그렇게 올라가 당신을 보았죠 그제서야 볼 수 있었죠 당신 모습을 그렇게 올라가 당신을 보았죠 그제서야 볼 수 있었던 당신이 다가와 삭개오야 내려오라 내 이름 불렀죠 삭개오야 내려오라 내려오라 당신이 나를 불렀죠 나의 이름을 나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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