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22

영접 기도 결신기도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20번째 쪽지! □영접 기도 결신기도 1.세례(침례)식을 하는 것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목회자들은 교인들에게 세례를 못 주어서 안달이 난 사람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고 보니 교회를 소개할 때 “우리 교회는 세례교인이 몇 명입니다.”하고 세례교인 숫자로 교회를 평가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가? 요즘엔 십일조 교인 숫자로...2.세례(침례)를 받은 어떤 집사님이 “나는 세 번 ‘네’ 대답하고 세례를 받았어.”라고 했습니다. 세례받기 전 공부할 때 ‘아멘’이라고 대답하는 것을 배웠다는데 세례받는 순간에 갑자기 생각이 안 나서 그냥 ‘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3.세례(침례)를 받기 전 초대 교인들은 필수적으로 ‘죄인의 기도라는’것을 ..

세례와 침례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19번째 쪽지! □세례와 침례 1.세례(침례)를 뜻하는 baptizo는 직역하면 ‘침수’라는 뜻입니다. 중세 말기 이전에는 세례의 방식은 ‘침례’였습니다. 그러나 초기교회 ‘디다케’ 문서에 보면 물속에 들어갈 수 없는 특수한 사정이 있을 때, 예를 들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중환자, 강물이 얼어붙은 경우, 전쟁터에 출정하기 전의 군인처럼 시간이 촉박한 경우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마에 물을 3번 부으라고 한 규정이 있는 것으로 보아 초기교회 시대부터 침례든 세례든 그 방법을 중요하게 따진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에 어떤 교회에서 무조건 수세례나 무조건 침례만 인정한다면서 다시 받게 한다면 그것은 한번 생각해 볼 여지가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