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6 16

마른 뼈처럼 느껴질 때

마른 뼈처럼 느껴질 때      ‘마른 뼈’의 심정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다.잔잔할 날이 없는 직장 생활, 가정의 짐이나 자녀의 반항,고통으로 신음하는 몸 등이 모두 마른 뼈의 상태를 초래한다.삶의 예기치 못한 반전, 안팎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혹평도우리를 죽음의 골짜기로 몰아간다.그럴 때 우리는 기쁨이나 희망 없이 그냥 질질 끌려 다닌다.그러면 성장이나 대인 관계를 위해 노력하려는 의욕도 상실하게 된다.하루가 시작되기 전에 지친 기분으로 잠에서 깨어날 때면 우리는 잠시모든 것을 멈추고 우리를 사랑하시고 고이 품어 주시며생명을 불어넣어 주시는 하나님을 그려 볼 수 있다. 우리는하루를 사는 중에도 잠시 멈추고 자신의 지친 호흡에 주목해 볼 수 있다.이런 잠깐의 시간들이 우리를 생명의 호흡 되시는 하나님과 이..

기타 2025.03.26

하나님께 미칠 수밖에 없는 이유

하나님께 미칠 수밖에 없는 이유      글쓴이/봉민근세상에 믿음보다 강력하고 무서운 것은 없을 것이다.죽음을 불사하는 것이 믿음이다.사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다는 것은 이삭을 드린 것이 아니라아브라함 자신을 드린 것이요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린 것이다.아브라함이 그랬듯이 믿음은 나를 포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나의 이삭을 주님의 제단에 올려놓기까지는 믿음을 믿음이라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신앙에는 믿음의 고수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믿음은 경지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내려놓고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십자가를 진다는 것 또한 나를 포기하고 죽음의 자리에 까지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다.우리가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지만 실상은 세상에 내 것이란 없다.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

묵상말씀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