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내려놓음] 기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생각에… 한 달에 한 번 외식 안하기
풍요와 소비로 가득한 시대의 흐름 속에 자발적 가난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자비량으로 문화선교를 하고, 평생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유산기부 운동을 하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선한 사마리아인들이 있다. 가난한 삶 속에서도 꽃피었던 공생의 가치를 기억하고 산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밝다.
세종시의 꿈의교회(안희묵 목사)는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에 아프리카 잠비아 학교 건축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이 교회 성도 한 명이 1억5000만원을 선뜻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기부금을 내놓은 성도는 자신의 이름을 일체 밝히지 않았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기부자는 아프리카에 헐벗고 굶주리는 아이들(사진)과 거리에 방치된 아이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선뜻 후원을 결심했다고 한다.
후원금은 지난해 8월, 담임 안희묵 목사가 잠비아 월드비전 사업장인 총궤사우스 지역을 직접 방문해 아프리카의 실상을 성도들에게 전한 이후 교회로 전달됐다. 안 목사는 “잠비아를 다녀온 얘기만 전했는데 거액의 후원금이 나올 줄 몰랐다”며 “앞으로 성도 모두가 한 달에 한 번 외식을 하지 않고 가난과 기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주민들을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지난해 8월 2∼8일 잠비아를 방문해 열악한 교육 환경과 아동들을 돌아봤다. 안 목사는 현지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나와도 중고등학교가 부족해 더 이상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접하고 중학교 건립을 구상 중이다. 월드비전은 기존 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일부 건물을 신축해 2000명 규모의 기숙학교를 조성하기로 했다. 교회는 이 학교를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의 꿈의교회(안희묵 목사)는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에 아프리카 잠비아 학교 건축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이 교회 성도 한 명이 1억5000만원을 선뜻 기부하면서 마련됐다. 기부금을 내놓은 성도는 자신의 이름을 일체 밝히지 않았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기부자는 아프리카에 헐벗고 굶주리는 아이들(사진)과 거리에 방치된 아이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선뜻 후원을 결심했다고 한다.
후원금은 지난해 8월, 담임 안희묵 목사가 잠비아 월드비전 사업장인 총궤사우스 지역을 직접 방문해 아프리카의 실상을 성도들에게 전한 이후 교회로 전달됐다. 안 목사는 “잠비아를 다녀온 얘기만 전했는데 거액의 후원금이 나올 줄 몰랐다”며 “앞으로 성도 모두가 한 달에 한 번 외식을 하지 않고 가난과 기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주민들을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지난해 8월 2∼8일 잠비아를 방문해 열악한 교육 환경과 아동들을 돌아봤다. 안 목사는 현지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나와도 중고등학교가 부족해 더 이상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접하고 중학교 건립을 구상 중이다. 월드비전은 기존 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일부 건물을 신축해 2000명 규모의 기숙학교를 조성하기로 했다. 교회는 이 학교를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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