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부터 연습
소년 다윗이 골리앗과 맞서게 된 동기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데 대한 의로운 분노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정작 싸움에 나갈 때 무기라고 지닌 것은 고작 돌맹이와 물매질용 막대였다. 그것은 소년 다윗에게 가장 익숙한 무기였다.
돌팔매질은 목동에게 필요한 기술이다. 그래서 어린 다윗은 놀이삼아 물매질을 했을 것이다. 처음엔 맞히기 쉬운 큰 바위, 다음엔 작은 바위, 실력이 불고 난 다음엔 나무 등걸에 맞혔을 것이다. 늑대가 나타났을 땐 무서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그것을 쫓았을 것이다.
성경적으로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은 마치 목동 다윗의 돌팔매질 연습과도 같다. 처음엔 작은 일부터 말씀대로 행하다가 믿음의 분량이 커지면서 성경적인 행동이 습관화된다. 그리고 골리앗처럼 큰 시련을 극복할 힘이 생기는 것이다. 이제부터 성경적 경영의 연습을 시작하자. 몰라서 못했던 것은 아니고 연습을 안해서 익숙하지 않았을 뿐이다. 크리스천 기업인들은 각자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연습하기로 하자. 골리앗이 무너지는 환상을 바라보면서...
예화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