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으로 가는 교통은 편리하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대소분기점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음성IC로 나온다. 이어 37번 국도를 이용해 37㎞만 더 가면 산막이옛길 주차장에 닿는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에선 약 18㎞ 거리다. 34번 국도를 타고 가면 ‘산막이옛길’ 이정표가 나온다.
괴산에는 큰 호텔이나 콘도가 없다. 목적지 주변에서 펜션이나 민박을 구하는 게 좋다. 산막이길 주차장 주변에는 펜션이나 민박집이 여러 곳 생겼다.
괴산의 이름난 먹을거리로는 올갱이(다슬기) 해장국이 꼽힌다. 괴산주차장식당(043-832-2673)은 단일 메뉴로 50년 전통 원조 올갱이 해장국 전문집이다. 벽에 손님들의 사인이 즐비하다. 1인분에 7000원.
매운탕도 별미다. 괴산읍에 있는 우리매운탕(043-834-0005)이 유명하다. 메기, 동자개(빠가사리) 등을 넣은 잡어 매운탕(사진)이 맛깔스럽다. 3만∼5만원.
충북도와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가 공동으로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치러질 이번 엑스포는 다음달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읍 유기농엑스포 농원에서 펼쳐진다.
이태호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장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유기농 산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무공해 놀이체험과 관광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괴산군 문화관광과 043-830-3455).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여행메모-충북 괴산] 올갱이 해장국·매운탕 등 맛집 즐비… 무공해 ‘유기농엑스포’ 다음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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