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이스라엘의 망각과 배교

열려라 에바다 2015. 9. 19. 12:14

2015 19
09
  이스라엘의 망각과 배교
   [ 사사기 8:29 - 8:35 ] (찬송436장)
기드온은 왕의 자리는 거절했지만 왕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영위합니다. 기드온의 죽음 이후, 이스라엘은 배은망덕하며 다시 배교의 길을 걷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기드온 가문의 번성과 죽음
29절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주하였는데 30절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그의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31절 세겜에 있는 그의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32절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가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되었더라

이스라엘의 배교와 홀대
33절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서서 바알들을 따라가 음행하였으며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34절 이스라엘 자손이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35절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이 이스라엘에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 그의 집을 후대하지도 아니하였더라

도움말
29절) ‘거하였다’는 ‘(왕처럼) 거주했다’, 혹은 ‘(왕위에) 올랐다’고 해석할 수 있다.
35절) ‘그의 집’은 기드온과 그 자녀들의 통치권을 암시하고, ‘후대’는 ‘주인과 종’ 사이에 주어지는 규범을 뜻한다. 두 단어 모두 ‘언약’과 관련된 용어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9~32절 기드온은 왕위를 사양했지만 왕과 다를 바 없는 호사를 누립니다. 이방 왕들 처럼 많은 아내를 두고 많은 자녀를 낳았으며, 아들의 이름을 ‘아비멜렉’(내 아버지는 왕이시다)으로 지을 만큼 왕이 되고 싶은 자신의 야망을 숨기지 못합니다.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그가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는 데는 철저히 실패합니다. 이 같은 이율배반적인 삶은 그의 선언(23절)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지금 이 시대도 모두 힘을 숭상하고 부러워하지만 그 힘이 갖는 위험성을 주목하며 경계하는 이들은 드뭅니다. 유능한 지도자나 특정 인 물이 모든 상황을 바꿔 주리라는 환상을 경계해야 합니다. 주님만이 왕이 되지 않고서는 어디에도 참된 희망은 없습니다.

33,34절 기드온이 죽고 난 후, 이스라엘 자손은 숱한 대적들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신 ‘자기들의 하나님’을 잊고 다시 이방 우상들을 섬깁니다. 기드온처럼(6장 13절),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버린 것은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리셨으니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선택한 것이라고 스스로 설득하는지 모릅니다(22절). 그들에게 하나님은 언제든 도움이 안 되면 폐기처분할 수 있는 우상 중 하나일 뿐입니다. 내게 득이 되어야 하나님 대접하겠다는 불경한 생각이 내게는 없습니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시는 나라가 아니면, 많은 자손과 비옥한 땅, 풍요와 번영이 결코 자신들에게 진정한 안식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더 나은 삶의 조건을 구하기 전에 내 삶에 주님을 왕으로 모실 마음의 환경을 마련하는 일이 우선이 아닐까요?

35절 기드온의 죽음 이후, 이스라엘 자손은 더 이상 기드온의 공적을 기억하지도, 그의 집을 후대하지도 않습니다. 그의 죽음은 그들이 그토록 추앙하던 대상이 얼마나 미덥지 못하고 허망한 존재인지를 확인하게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과 같은 참된 통치자의 도래를 기대하게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해주시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지도자나 우리 인생이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하십니까?
기도
공동체 _ 하나님을 배제한 성공이나 풍요를 축복으로 부르지 않는 신앙을 주소서.
열 방 _ 러시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인 북 코카서스는 무슬림이 다수를 차지하며, 경제적으로도 낙후된 곳이다. 이곳에 경제와 복음의 봄이 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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