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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20:1 - 20:7 ] |
(찬송342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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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된 시신을 본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총회로 모입니다. 베냐민 지파가 불참한 가운데 각 지파
지도자들은 사건의 전말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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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회의 소집 1절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절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명이었으며
사건의 전말을 설명함 3절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 악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4절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내 첩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절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 6절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7절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하니라
도움말 4~7절) 레위인의 진술 가운데 ‘나’라는 단어가 자주 나온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자기중심적인 변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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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 이스라엘 자손은 경악을 금치 못한 채 이스라엘 전역에서 ‘일제히’ 미스바에 모입니다.
전대미문의 ‘기브아 사건’은 온 이스라엘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사건을 조사하고 방안을 숙의하며 잘못을 가려 징벌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성찰 없이 희생양 찾기에 골몰한다면 참혹한 보복의 악순환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참담한 일들에 대해서도 ‘기도와 대안’ 없는 날선 비난과 정죄에 그치는 게 아니라 근본 원인을 묻고 개선 방안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3절 기브아가 속한 베냐민 지파는 총회에 참석하지 않고 사태의 추이를 살핍니다. 먼저 나서서 진상을 조사하고
잘못한 자들을 처벌해야 함에도, 혈족이라는 이유로 공의를 외면하고 공동체의 연합까지 위태롭게 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뜻보다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휘둘릴 때, 또 사적인 이익을 앞세워 진실을 왜곡할 때 정의는 세워질 수 없고 공동체도 와해될 수 있습니다. 진실하면 불편하고 정직하면 손해
보는 일이 많더라도 주의 백성은 늘 모든 일에 그릇됨 없이 공평해야 합니다.
4~6절 레위인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며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그의 설명은 비교적 사건의 전말에 부합하지만 왜곡과 과장이 뒤섞인 자기중심적(나) 변호에 지나지 않습니다. 첩을 무책임하게
방치한 것은 숨기고 자신이 받은 피해만을 강조합니다. 훼손된 시신을 보내어 분노를 야기하고 전쟁을 유발하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한 판단도
회피합니다. 정의로운 판단을 요구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을 살피고 악한 자기중심성부터 회개해야 했습니다.
7절 레위인은
의견과 대책을 내놓도록 다그칩니다. 사태가 심각하고 다급하지만 사안을 신중하게 판단하고 대처한다면, 동족 간의 비극은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 공분에 차 있을 때, 누구도 현명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사심 없이 공동체의 문제를 통찰할 수 있는 혜안 있는 지도자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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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_ 한국 교회의 문제 원인을 바르게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가게 하소서. 열 방_ 배우자나 자식없이 홀로 늙어가는 미국 노인들이 늘고 있다. 의지할 가족 없이 외로운
노년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선교사역이 늘어나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