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베냐민 지파와의 전쟁

열려라 에바다 2015. 10. 12. 08:24
201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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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지파와의 전쟁
   [ 사사기 20:8 - 20:28 ] (찬송290장)
이스라엘 총회는 범죄자들을 넘기라고 통보하지만 베냐민 지파는 이를 거부하며 전쟁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수적 우세에도 연합군은 연이어 참패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기브아의 악행을 징계하기로 결의함
8절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 이르되 우리가 한 사람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말며 한 사람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말고 9절 우리가 이제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를 뽑아서 그들을 치되 10절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 명에 열 명, 천 명에 백 명, 만 명에 천 명을 뽑아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가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11절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베냐민 지파가 총회 요구를 거부함
12절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다니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행이 어찌 됨이냐 13절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들 곧 그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4절 도리어 성읍들로부터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라 15절 그 때에 그 성읍들로부터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 명이요 그 외에 기브아 주민 중 택한 자가 칠백 명인데 16절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조금도 틀림이 없는 자들이더라

베냐민 지파와의 전쟁
17절 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 명이니 다 전사라 18절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가 먼저 갈지니라 하시니라 19절 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20절 이스라엘 사람이 나가 베냐민과 싸우려고 전열을 갖추고 기브아에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21절 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22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전열을 갖추었던 곳에서 다시 전열을 갖추니라 23절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24절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25절 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만 팔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26절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27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 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28절 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시고 섰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쭈기를 우리가 다시 나아가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시는지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8~26절 이스라엘 연합군은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전투에 임합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병력의 우세에도 연이은 패배를 당합니다. 하나님은 ‘싸움’을 허락하시지 만 ‘승리’를 약속하지 않으십니다. 승인이 승리를 보장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뼈아픈 패전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전력’이 아닌 ‘관계’(26절)가 문제입니다. 때로 고통스런 실패는 기고만장하던 나를 낮추고 하나님과의 영적 거리를 점검하는 계기가 됩니다.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작은 실패를 통해 내 허물을 드러내시고 더 큰 실패를 막아주지 않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8~11절 레위인의 진술을 들은 이스라엘 총회는 기브아인들의 악행을 처벌하기로 결정합니다. ‘외세의 침입’에선 소극적으로 방어하던 자들이 ‘형제의 범죄’에선 의분을 삭히지 못합니다. 비극적 결말을 내다보지 못한 지극히 충동적인 판단입니다.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이스라엘의 상황은 지혜로운 왕이 부재한(21장 25절) 한계와 현실을 보여줍니다. 주님의 인도와 뜻보다 앞서는 섣부른 결 정과 행동은 또 하나의 기만이자 오만입니다.

12~17절 베냐민 지파는 범죄자를 넘기라는 총회의 요구를 거부하고 전쟁 준비에 착수합니다. 악행자들을 처단하여 공동체 안에 공의를 세우려는 의지를 꺾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독단적인 행태는 원칙도 명분도 없이 지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뭉치고 흩어지기를 거듭하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냅니다. 내 이기적인 삶이 가져온 관계의 균열이나 붕괴는 없는지 돌아봅시다. 불의한 일인데도 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것은 없습니까?

26~28절 거듭된 패전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나아가 울고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며 번제와 화목제를 드립니다. 형제의 죄를 통한이 여기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눈물입니다. 자신들의 오랜 반역을 시인하고 하나님과의 화평을 구하며 이 사태의 모든 주도권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모든 문제해결의 시작입니다.
기도
공동체 _ 고통스런 실패의 시간을 통해 겸손과 형제 사랑을 배우게 하소서.
열 방_ 러시아의 전체 인구는 감소하는 데 반해, 무슬림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이슬람화가 진행 중인 러시아에 큰 부흥이 일어나 구원받는 이들이 늘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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