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숨길 수 없는 죄악, 피할 수 없는 심판

열려라 에바다 2015. 10. 22. 08:41
201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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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길 수 없는 죄악, 피할 수 없는 심판
   [ 호세아 7:1 - 7:16 ] (찬송527장)
이스라엘은 ‘달궈진 화덕’처럼 모반이 끊이지 않고 ‘어리석은 비둘기’처럼 강대국과의 동맹에 매달립니다. 그리고 ‘속이는 활’처럼 또다시 하나님을 외면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하나님의 치료를 거부하다
1절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2절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

음모와 모반이 끊이지 않다
3절 그들이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도다 4절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라 과자 만드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 그가 반죽을 뭉침으로 발효되기까지만 불 일으키기를 그칠 뿐이니라 5절 우리 왕의 날에 지도자들은 술의 뜨거움으로 병이 나며 왕은 오만한 자들과 더불어 악수하는도다 6절 그들이 가까이 올 때에 그들의 마음은 간교하여 화덕 같으니 그들의 분노는 밤새도록 자고 아침에 피우는 불꽃 같도다 7절 그들이 다 화덕 같이 뜨거워져서 그 재판장들을 삼키며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 그들 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외세를 의지하다
8절 에브라임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9절 이방인들이 그의 힘을 삼켰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무성할지라도 알지 못하는도다 10절 이스라엘의 교만은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 11절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 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앗수르로 가는도다 12절 그들이 갈 때에 내가 나의 그물을 그 위에 쳐서 공중의 새처럼 떨어뜨리고 전에 그 회중에 들려 준 대로 그들을 징계하리라

재앙을 선포하다
13절 화 있을진저 그들이 나를 떠나 그릇 갔음이니라 패망할진저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 하나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14절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15절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 16절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러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

도움말
1절) ‘사마리아의 악’은 정치가들의 불의와 불법을 고발하는 표현이다.
5절) ‘술의 뜨거움’은 모반한 자들이 내민 ‘독이 든 술’을 가리킨다. 여로보암이 죽고 마지막 왕 호세아가 왕위에 오를 때까지 16년의 짧은 기간 동안 정변으로 네 명의 왕이 암살당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하나님이 고치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병은 더 드러나고 증상은 더욱 악화됩니다. 그러고도 이스라엘은 ‘치료’를 거부한 채 ‘치부’를 감추려고만 합니다. 다가오시는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더 멀리 도망갑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심판자가 아니라 구원자요, 진심으로 회개하면 그분이 용서 못하실 죄가 없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나와 하나님에 대해 하나님보다 내가 더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교만이고 무지인지 잊지 맙시다.

3~7절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은 반역에 반역, 모반에 모반을 거듭하며 큰 혼란을 겪습니다. ‘달궈진 화덕처럼’ 앞에서는 충성을 맹세하면서 뒤로는 배신과 음모가 끊이지 않습니다. 음모자들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묻는 자도 없고, 인애와 정의가 사라진 전쟁터 같은 상황 때문에 부르짖는 자도 없습니다. 타인의 희생을 밟고 얻은 지위나 부요는 ‘성공’이 아니라 ‘불의’입니다. 그리고 불의가 제때 심판을 당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들키지 않은 죄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아직 집행되지 않은, 유예된 심판일 뿐입니다.

8~12절 열강을 의지하여 국력 신장을 도모한 이스라엘의 시도는 실패로 끝납니다. 거룩한 나라를 포기하고 거대한 나라를 꿈꾸더니 ‘뒤집지 않은 전병’처럼 나라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도 선민이라는 지위만은 영향을 받지 않으리라 여겼을 것입니다. 동맹이 가져다준 비극적인 결과도, 혹독한 대가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이제 저울질하는 삶을 그만두고, 모든 것을 잃고서야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어리석은 선택을 되풀이하지 맙시다.

13~16절 ‘속이는 활’처럼, 하나님께로 돌아가지도 않더니 이제는 건져주시려는 그분의 손길마저 뿌리칩니다. 자기를 방어하고 변호하며 거짓과 거역으로 일관합니다. 하나님을 바알처럼 믿고 ‘하나님의 부재’보다 ‘풍요의 부재’를 더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하지 말라고 한 일을 계속하면서도 멸망 아닌 다른 길이 기다릴 거라는 헛된 기대를 품고 괜찮을 거라고 자신을 끊임없이 설득했을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 _ 돌아오라는 주의 음성을 외면하지 않도록, 구원하시는 주의 손길을 거절하지 않도록 도우소서.
열 방_ 반정부 시위에 이은 급진주의 확산과 혼란으로 중동의 문화유산이 파괴되고 있다. 중동의 문화 유산이 잘 보존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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