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선을 버린 이스라엘

열려라 에바다 2015. 10. 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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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을 버린 이스라엘
   [ 호세아 8:1 - 8:14 ] (찬송94장)
이스라엘이 ‘선’을 버린 구체적인 증거들을 제시하십니다. 언약을 어기고 율법을 이상히 여기며 하나님보다 헛된 것을 의지하는 그들을 향해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선을 저버린 이스라엘
1절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2절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3절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선을 저버린 구체적인 예(1): 우상숭배
4절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5절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6절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구체적인 예(2): 외세와의 동맹
7절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8절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9절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 10절 그들이 여러 나라에게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

구체적인 예(3): 제의 타락
11절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2절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13절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14절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도움말
5절)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을, ‘송아지’는 벧엘과 단에 세운 송아지 우상을 가리킨다.
13절)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는 문맥상 ‘앗수르’로 가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절 예고 없는 심판도, 이유 없는 심판도 없습니다. 언약을 위반하고 선을 버린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의 임박함을 예고하십니다. 그릇된 신념(6장 1~3절)과 근거 없는 거짓 확신 속에서 자기가 만든 하나님을 자기 맘대로 믿고 자신을 정당화하며 사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주를 안다고 아무리 외쳐도 선을 버린 그들을 외면하실 것입니다. 말씀(언약)을 버린 그들을 하나님도 버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힘써’ 아십시오. 하지만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7~10절 ‘우상숭배’와 ‘동맹’의 무익함을 일깨우십니다. 그들이 만든 우상은 수확의 능력도 보호의 능력도 없습니다. 주변 강대국이 하나님처럼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줄 리도 없습니다. 그러니 우상을 통해 풍성한 결실을 기대하는 것이나 조공을 바치며 외세에 동맹을 구애하는 것은 모두 ‘바람을 심는’ 것처럼 어리석고 헛된 일입니다. 더 쇠약해질 뿐입니다. 헛된 것을 좇다가 하나님 백성의 존귀함마저 잃고 허망하게 끝나고 말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6절 ‘선(언약과 율법)을 버린’ 이스라엘의 악행은 주로 정치와 종교에서 나타납니다. 정치적으로는 자기 뜻대로 왕들을 옹립하고, 종교적으로는 자기를 위해 우상을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반과 정변으로 권력을 차지한 자들을 인정하지 않으시고 사람들이 만든 송아지 우상을 깨뜨리십니다. 그리고 분노를 자아내는 그들의 고질적인 죄악에 탄식하십니다. 돈이든 지위든 권력이든 두 주인을 섬기는 자는 모두 우상숭배자요, 그것은 ‘악’입니다.

11~14절 이방과의 동맹(9절)을 통해 이방제의에 익숙한 에브라임은 언약의 조건인 율법에 순종하기보다 그것을 낯선 것으로 여깁니다. 제의를 통한 ‘풍요’에는 관심이 있지만 율법을 통한 ‘변화’에는 무심합니다. 그들은 화려한 왕궁과 요새화한 성읍이 ‘안전한 번영’을 보장해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자의적이고 자기만족적인 종교행위는 더 많은 죄를 쌓고 더 큰 심판을 부를 뿐입니다. 하나님 없는 삶, 말씀을 떠난 삶에 남는 건 심판뿐입니다.
기도
공동체 _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을 알고 그 거룩한 선(善)을 따라 살게 하소서.
열 방_ 앙골라 유아 6명 중 1명은 5세 이전에 사망한다. 아프리카에서 둘째로 면적이 넓은 앙골라를 향한 의료선교가 활발히 일어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