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축제의 날이 형벌의 날로

열려라 에바다 2015. 10. 26. 12:54
201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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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의 날이 형벌의 날로
   [ 호세아 9:1 - 9:17 ] (찬송515장)
풍성한 수확을 즐기며 축제를 벌이는 이스라엘에게 재앙이 선포됩니다. 그들의 풍성은 궁핍으로 바뀌고,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 유리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축제가 애곡으로
1절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음행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 2절 타작 마당이나 술틀이 그들을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 3절 그들은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은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4절 그들은 여호와께 포도주를 부어 드리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바도 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의 제물은 애곡하는 자의 떡과 같아서 그것을 먹는 자는 더러워지나니 그들의 떡은 자기의 먹기에만 소용될 뿐이라 여호와의 집에 드릴 것이 아님이니라 5절 너희는 명절 날과 여호와의 절기의 날에 무엇을 하겠느냐 6절 보라 그들이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그들을 모으고 놉은 그들을 장사하리니 그들의 은은 귀한 것이나 찔레가 덮을 것이요 그들의 장막 안에는 가시덩굴이 퍼지리라

예언을 조소로
7절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 8절 에브라임은 나의 하나님과 함께 한 파수꾼이며 선지자는 모든 길에 친 새 잡는 자의 그물과 같고 그의 하나님의 전에는 원한이 있도다 9절 그들은 기브아의 시대와 같이 심히 부패한지라 여호와께서 그 악을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사라지는 영광
10절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조상들을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 같이 하였거늘 그들이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가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 11절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 가리니 해산하는 것이나 아이 배는 것이나 임신하는 것이 없으리라 12절 혹 그들이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떠나는 때에는 그들에게 화가 미치리로다 13절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 14절 여호와여 그들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 하나이까 아이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버림받은 이스라엘
15절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미워하였노라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의 지도자들은 다 반역한 자니라 16절 에브라임은 매를 맞아 그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17절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리니 그들이 여러 나라 가운데에 떠도는 자가 되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7~9절 악을 기억하고 죄를 벌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심판의 날을 선포하는 선지자를 미친 사람으로 대하고 축제를 망치는 자로 비난합니다. 선지자의 길에 덫을 놓고 심지어 성전에서도 원한을 품습니다. 그들은 부패한 과거의 죄를 잊었을지라도, 주님은 기억하십니다. 이미 용서하신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으시지만(예레미야 31장 34절), 회개하지 않은 은밀한 죄는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10절 이스라엘의 죄만 아니라 그들과의 특별한 만남도 기억하고 계십니다.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같이, 무화과나무의 첫 열매를 보는 것처럼 흐뭇했던 순간을 잊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들을 특별하게 여기시는 주님을 배반하고 스스로 하찮은 존재로 추락합니다. 허망한 우상들을 섬기다가 허망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사랑하고 섬기는 대상을 닮아갑니다. 이것이 거룩한 하나님만 섬겨야 할 이유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이스라엘이 기뻐하는 이유는 풍성한 곡식때문이지 그 결실을 주신 하나님 때문이 아닙니다. 풍요롭게만 해준다면 하나님이든 바알이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한 것이 아니라 음행의 값을 즐거워합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 믿는 것들에게 통렬히 배신당할 것입니다. 축복의 기준을 세상의 풍요와 형통에 두지 말고, 오직 ‘구원의 하나님’만 을 기쁨의 원천으로 삼으십시오(하박국 3장 17~19절).

3~6,15~17절 언약을 깨뜨리고 불순종한 백성은 더 이상 그 땅에서 살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스스로 ‘역(逆)출애굽’을 택하여 과거 노예 상태로 돌아갑니다. 그곳은 그들의 무덤이 될 것이고 과거의 모든 영광도 사라질 것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가 전부였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내가 누구인지 늘 기억합시다.

11~14절 더 이상 자녀들이 없다는 말씀은 이스라엘의 미래가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순종하지 않은 그 세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도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입니다.
기도
공동체_ 눈에 보이는 것들을 축복의 기준으로 삼지 않게 하소서.
열 방_ 6.25 전쟁 이후, 북한에서는 수십만 명의 그리스도인이 처형당하고, 지금도 약 20만 명이 감옥과 수용소에서 고통받고 있다. 북한에 속히 복음의 계절이 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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