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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65:1 - 65:13 ] |
(찬송550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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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에 대한 공동체의 감사시입니다. 사죄와 구원과 감사의 고백이 성전에서 온 땅으로 확장되고, 만물을 풍요롭게 하시는 창조주에 대한 찬양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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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뜰에 거하게 하시는 하나님 1절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2절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3절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4절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창조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5절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6절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7절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8절 땅 끝에 사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풍성한 결실과 단비를 주시는 하나님 9절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10절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11절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12절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13절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도움말 1절) 문자적으로 ‘주님께 고요함이 찬양입니다’(맛소라 본문)란 의미다. 3절) ‘사하시리이다’(히, 카파르)는 ‘덮다’, ‘씻어내다’는 뜻이며, 제의적 행위와 연관된 용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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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절 기도를 듣고 죄악을 용서하십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라는 목소리에서 간절함과 확신이 동시에 묻어납니다. 우리가 죄악을 이겨야 하는데 죄악이 우리를 이깁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께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만이 우리 죄와 허물을 온전히 덮고 용서하시기 때문입니다. 허물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할 분이 아니라, 허물로 인해 더 다가가야 할 분입니다. 죄에 승리할 때뿐 아니라 패배할 때 더욱 찾아가야 할 분입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주께 나아가십시오.
4절 우리가 선택한 것 같지만, 실은 하나님께서 택하여 주께로 가까이 오게 하신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나의 열정도 나를 향한 주님의 열망의 열매입니다. 주님 곁에 있음이 가장 큰 은혜요,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최상의 복입니다.
1,4,5~13절 ‘해 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세상 모든 이들이 의지할 분입니다. 시온에서 시작한 찬송이 성전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이들에게까지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성전에만 계시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만도 아닙니다. 모든 피조물이 의지할 소망이십니다. 10월의 마지막 날, 뜨고 지는 세상 권력의 무상함과 뜨고 지는 해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묵상해봅시다. 내가 수고한 만큼, 내 능력만큼, 내 지혜만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만큼 먹고, 하나님이 살게 하신 만큼 살다가 마지막 호흡을 거두어가시면 언제든 먼지로 돌아갈 존재임을 기억하며 사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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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절 일상의 경이로움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에 경탄합니다. 세상을 통치하시고 질서를 세우시는 주님의 손길을 하나 하나 세밀히 관찰합니다. 그 모든 것이 우리를 향한 주님의 응답임을 알고 찬양합니다. 아침이 되는 것과 저녁이 되는 것을 보고 경탄하는 것이 찬양입니 다. 멀리 있는 행복을 찾느라 가까이 있는 축복을 놓치고, 이미 가진 것도 누리지 못하면서 없는 것만 탐하는 인생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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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_ 작은 것에 대한 감사,일상의 경탄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열 방 _ 종교개혁 498주년을 맞이하면서, 세상에서 비난받고 있는 한국 교회가 잘못을 회개하고 다시 말씀 앞에 바로 서게 되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