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한 몸의 다양한 지체

열려라 에바다 2015. 11. 24. 11:31
2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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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몸의 다양한 지체
   [ 고린도전서 12:12 - 12:31 ](찬송220장)
바울은 ‘몸과 지체의 비유’를 통해 주님이 세우신 교회 안에서 주님이 주신 은사로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여 온전한 몸을 이뤄야 한다고 교훈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세례로 이룬 한 몸
12절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절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연약한 지체들에게 주는 권면
14절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절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절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절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절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절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강한 지체들에게 주는 권면
21절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22절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절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24절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절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27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다양한 은사의 배분
28절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29절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30절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31절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도움말
31절) ‘은사’는 복수 ‘은사들’이기 때문에 13장의 ‘사랑’을 말하지 않고, 14장의 ‘예언’을 비롯한 공동체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은사들을 가리킨다. 하지만 ‘가장 좋은 길’은 단수형으로 ‘사랑’(13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3절 주 안에서 유대인과 헬라인, 종과 자유인의 구분이 사라졌습니다. 모든 경계의 벽과 차별의 담이 허물어지고 한 성령 안에서 새롭게 창조되었습니다. 교회는 사랑과 섬김으로 영적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할 곳입니다. 그러니 또 다른 벽과 담을 쌓아 반목과 분쟁을 일삼는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령의 역사를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14~21절 한 몸에 각각 기능과 역할이 다른 지체들을 두셨습니다. 한 사람에게 모든 은사와 직분을 주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에게 같은 은사와 직분을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몸이 제대로 기능하는 것입니다.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은사와 역할은 없습니다. 저마다 주신 이유가 있고 세우신 목적(18절)이 있습니다. 내 은사와 역할을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해서 어려움을 낳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일에 아무도 소외되거나 배제되지 않고, 또 다름이 주는 불편도 잘 수용할 수 있는 성숙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22~26절 우리 눈에 더 약해보이고 덜 귀해보이는 지체일수록 더욱 존귀하게 여기시고 요긴하게 쓰십니다. 부족한 지체에게 더 큰 영광을 주심으로 몸의 조화를 이루어가게 하십니다. 이를 통해 교회가 더 연약한 지체에게 관심을 두고 분쟁 없이 서로 돌아보게 하십니다. ‘한 몸’이기에, 한 지체의 아픔을 통감하고 한 지체의 영광을 질시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우리 교회는 은사와 직분을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서로 돌아보며 아름답게 지어져가고 있습니까? 보이지 않는 지체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보냅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7~31절 바울은 은사의 바른 사용으로 교회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 ‘진리’와 ‘사랑’을 강조합니다. ‘말씀의 지도’(가르치는 직분)와 ‘사랑의 원리’(가장 좋은 길, 13장)를 떠난 은사의 무분별한 사용이 고린도 교회의 무질서를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더 탁월한 지식, 더 극적인 체험, 더 나은 은사를 구하기 전에, 날마다 말씀에 귀 기울이고 사랑이 많은 사람 되길 사모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도
공동체-제게 주신 지체들을 배려하며 함께 연합함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게 하소서.
열방-터키의 이란인 공동체에서 개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섬길 사역자와 선교사들이 많이 세워져, 지속적으로 영적 추수가 이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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