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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전서 10:23 - 11:1 ] |
(찬송459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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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우상 제물에 관한 문제를 마무리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자유 행사의 원리’를 제시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지식과 사랑을 따라 절제로 나타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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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라 23절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적절한 모습 25절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6절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27절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8절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29절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30절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라 31절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절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절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1절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도움말 23절) ‘모든 것이 가하나’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잘못 적용하던 일부 고린도 교인들의 구호를 인용한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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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1절 자유의 본이십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자유를 포기하시고 자신의 생명마저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바울 역시 예수님을 따라 복음 증거를 위해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기꺼이 포기하고 종의 길을 걸었습니다(9장 17~27절). 자유보다 앞선 사랑, 참 자유를 낳는 사랑, 종이 된 자유인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삶과 말로 신실하신 주님을 잘 드러내는, ‘주님 닮은’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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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절 자유 행사의 첫째 원리는 ‘남의 유익’입니다. 바울은 주어진 자유를 남용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위해 자유를 제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다 유익하거나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유익’이라는 기준을 잃을 때 자유는 이기적인 방종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내 유익만 생각하다가 형제자매를 넘어지게 한 경우는 없습니까? 내가 오늘 다른 사람을 위해 접어두어야 할 자유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25~30절 둘째 원리는 ‘향유와 절제의 균형’입니다. 시장에서 파는 것이나 불신자가 제공한 음식은 그것이 우상에게 바친 제물(고기)이라도 ‘묻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감사하게 먹고 양심에 거리낌이 없더라도 ‘다른 사람의 양심과 유익’(28절)이 더 우선되어야 합니다. 남에게 판단과 비방을 받으면서까지 굳이 자기 자유를 행사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극단적 금욕주의에 갇혀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쾌락주의에 빠져 공동체와 타인을 위해 ‘절제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31~33절 셋째 원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 사랑’입니다. 무슨 일이든 무슨 문제든 이보다 더 앞서 지켜야 할 가치와 명분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자유 행사는 하나님의 영광과 공동체의 건덕과 복음전도에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야 합니다. 공동체의 갈등이 심화되어 다툼이 일어나고 파국으로 치닫기 전에 어서 하나님 경외와 이웃 사랑을 회복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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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제게 주신 은혜와 자유를 다른 사람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게 하소서. 열방-남수단의 내전으로 수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다수의 주민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 내전 종식과 구호의 기쁜 소식이 남수단에 임하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