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방언과 예언의 차이

열려라 에바다 2015. 11. 25. 08:13

201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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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언과 예언의 차이
   [ 고린도전서 14:1 - 14:12 ] (찬송210장)
바울은 공적 예배에서 방언을 남용하는 교인들에게 공동체의 유익과 덕을 위해 방언보다는 예언의 은사를 더 사모하라고 권면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언의 유익함
1절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2절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3절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4절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5절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가르침 없는 방언의 무익함
6절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7절 혹 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 없는 것이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의 분별을 나타내지 아니하면 피리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찌 알게 되리요 8절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9절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써 알아 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10절 이같이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많으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11절 그러므로 내가 그 소리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자에게 외국인이 되고 말하는 자도 내게 외국인이 되리니 12절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도움말
1절) ‘신령한 것’(12장 1절)은 영적인 것, 곧 성령님이 주시는 것으로(2장 10~15절), 날 때부터 가진 육적인(15장 44절) 것과 대조된다. 또 ‘예언’이 미래를 예고하는 경우(사도행전 11장 27절)도 있지만, 가르침과 권면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현재 교회가 직면한 문제나 성도의 신앙과 삶에 대해 말씀을 기초하여 적용하는 것이기에 성경강해나 설교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는 사랑입니다. 신령한 체험이든 지식이든 은사든 ‘가장 좋은 길’(사랑)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고린도 교회에 풍성하던 은사들은 다 불완전한 것으로 언젠가 사라질 것입니다(13장 8절). 하지만 사랑만은 완전한 것이요 그 사랑이 교회를 세우기에, 사랑을 구현하는 은사가 ‘더 크고 값진 은사’(12장 31절)입니다. 다양함을 인정하되 은사를 주신 목적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공동체의 유익과 덕을 도모하는 자가 되십시오.

2,5,6절 방언은 통역이 없으면 알아들을 수 없기에 공동체의 덕을 세우지 못합니다. 천사의 언어라 해도 꽹과리 소리보다 나을 게 없습니다(13장 1절). 하지만 신령해 보이기 때문에 방언을 말하는 사람들은 교만한 마음으로 자랑하고(4절) 방언을 못하는 사람들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교회를 ‘세우라’고 주신 은사가 도리어 교회를 ‘허무는’ 일에 쓰인 것입니다. ‘자기부정’이 없는 은사로는 공동체를 바로 세울 수 없습니다.

3~6,12절 방언보다 예언을 더 사모하라고 부탁합니다. 자기 유익보다 공동체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방언은 자기 신앙에 도움이 되고 자랑하는 데 그치지만, 예언은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하는 것이기에 공동체를 세우고 격려할 수 있어 유익합니다. 방언만 말하고 가르침이 없다면 공동체는 아무 유익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예언이야말로 교회를 세우는 사랑의 은사입니다. 자기보다 공동체를 앞세우는 것이 사랑입니다.

7~11절 세상의 모든 소리에는 뜻이 있지만, 악기나 전쟁 나팔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알아들을 수 없다면 아무리 신령한 언어, 최고의 은사라 할지라도 허공을 치는 것에 지나지 않고, 공동체 안에 소통의 부재만 낳을 것입니다. 교회는 소통하는 곳입니다. 소통의 부재로 고통받는 세상 속에서 소통을 통한 참 회복을 도모하는 곳입니다. 무의미한 ‘소음’(13장 1절)이 아니라 의미 있는 ‘소리(말씀)와 소통’을 통해 미숙한 신앙에서 성숙한 신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서로 독려합시다.
기도
공동체-저희에게 주신 은사를 지혜롭게 사용하여 공동체를 세우게 하소서.
열방-현재 12억 명인 아프리카 인구는 2050년에 24억, 2100년에 44억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프리카의 인구 팽창과 함께 복음전파사역도 확장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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