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오는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지방 간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인 케이 트래블버스(K-Travel Bus)의 첫 운행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케이 트래블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방관광 활성화’와 ‘재방문율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된 케이 트래블버스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그동안 서울만 찾던 방한 외래관광객들에게 지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한 관광코스와 체험 콘텐츠를 소개한다.
문체부는 방문위를 비롯해 서울시와 대구시, 강원도, 전남도, 경북도, 동남권관광협의회(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 8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케이 트래블버스의 운영코스를 6개 구간으로 개발·확정했다. 특히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통영과 제천-무주 연합 코스는 이번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편 첫 운행이 시작되는 25일 오전 출발지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케이 트래블버스를 전 세계에 알릴 홍보대사 배우 정일우와 SNS 이벤트를 통해 모집된 외국인 체험단 60명 등 100여 명이 함께 모여 첫 운행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기념행사 이후 외국인 체험단은 대구와 강원, 경북, 전남, 동남권, 통영(올해의 관광도시)으로 향하는 케이 트래블버스를 타고 1박 2일 동안 한국의 봄을 만끽하러 떠난다. 아울러 홍보대사 정일우는 한국의 아름다운 지방의 매력과 다양한 음식, 체험거리를 소개하는 홍보 영상에 출연해 케이 트래블버스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25일부터 케이 트래블버스 공식 홈페이지(www.k-travelbus.com)와 SNS에서 방문위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케이 트래블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 트래블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 트래블버스 승차 예약은 홈페잊에서 할 수 있다. 버스 출발 기준은 최소 인원 4명이며, 매주 1회 6개 권역으로 동시에 출발한다. 상품가격은 170달러 안팎이다. 여기에는 교통과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료 일체가 포함된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대한민국 방방곡곡 숨은 매력을 보여준다...K-트래블버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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