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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옷을 입기 시작한 것은 수십만년 전이다. 하지만 세제로 빨래를 하게 된 것은 극히 최근 일이다. 그럼 세제 발명 이전의 사람들은 어떻게 옷을 빨았을까?
바로 물과 돌이었다. 물과 돌로 세탁물을 휘젓고 마찰을 일으켜 더러움을 뺐던 것이다. 실제로 빨래감을 깨끗이 하는 것은 물과의 마찰이지 세제가 아니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옷을 그냥 세탁기에 넣기만 해도 물과의 마찰에 의해 빨래를 깨끗이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실제로 세제없는 세탁기가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세제없이 빨래를 하는 것은 찜찜하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경우 집에서 손수 만들어 쓰면 된다. 그게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다.
어떻게 만드냐고?
인터넷에는 이미 수많은 가정용 세제 자가제조법이 제공돼 있다. 그중 상당히 효과가 좋은 제조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재료들부터.
- 물 4컵
- 값싼 비누 1/3 조각, 강판에 갈아서
- 세탁용 소다 1/2컵
- 붕사(Borax) 1/2컵
- 세제 재로들을 섞어 줄 버킷
- 물 11리터
먼저 갈은 비누를 비누에 넣고 물 4컵과 함께 끓인다. 비누가 완전히 다 녹을 때까지. 이 뜨거운 비눗물을 11리터의 물이 든 버킷에 넣는다. 세탁용 소다와 붕사를 넣고 젓는다. 걸쭉해질 때까지 젓는다. 하루 정도 기다리면 세제 완성.
이 세재의 원가는 2센트에 불과한데 동일한 가격의 세제 양에 비해 10배는 더 많다. 물론 환경 보호에도 탁월한 효과.
Do-It-Yourself Laundry Detergent
http://finance.yahoo.com/family-home/article/109349/do-it-yourself-laundry-deterg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