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서 돌아온 가족들에게 깨끗이 씻으라고 독촉하는 어머니들. 그런데, 감기나 독감, 식중독 등이 우리의 부엌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늘 음식물이 오고가는 장소인 부엌은 세균이 자라기도 쉬운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이 고여있는 개수대는 늘 신경써야 하는 부분. 부엌일을 하기 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기본이다.
1. 조리대와 수도꼭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엌 내에서 가장 박테리아가 기생하기 좋은 장소는 바로 조리대. 비누와 뜨거운 물로 조리대 전체와 수도꼭지를 정기적으로 닦아 주어야 한다. 특히 생선이나 고기를 조리하기 전과 후에는 꼭 조리대를 깨끗이 하고 사용한 헹주는 바로 세탁하도록 한다.
2. 도마 씻기. 박테리아 기생을 줄이려면 플라스틱 도마보다는 나무로 된 것을 고를 것.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물을 통해 박테리아가 옮겨진 경우, 나무로 된 도마에 기생하기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도마 사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뜨거운 물로 닦아 자연 건조 시키는 것이 좋다.
3. 설겆이용 스폰지. 스폰지는 박테리아가 모이기 쉬우므로 자주 씻어줄 필요가 있다. 스폰지를 식기 세척기에 함께 넣고 씻거나, 손으로 씻고 전자렌지에 1분간 돌려 소독을 해 줄 것.
4. 냉장고 정리. 고기와 생선류는 야채, 치즈 등과 같은 칸에 보관하지 말 것. 쉽게 상하는 음식은 따로 독립된 공간에 두고 자주 확인하여 음식물 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
5. 홈메이드 세제. 기존 제품은 아무래도 화학성분이 함유될 가능성이 높다. 베이킹 소다와 h증류 화이트 식초(distilled white vinegar), 레몬즙을 섞어 직접 세제를 만들어 사용해보자. 비용도 줄일 수 있고, 생각보다 깨끗하게 잘 닦인다.
출처: 5 Tips for a Germ-Free Kitchen http://shine.yahoo.com/channel/health/5-tips-for-a-germ-free-kitchen-566902/;_ylt=Au5IK6nvqNSkzsN8LUKWlFBqbqU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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