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의 기도를 본 받읍시다 (약5:17-18)
선지자 엘리야가 기도하니 3년 6개월간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아니 했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엘리야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믿고 기도하면 응답하십니다.
엘리야는 아합왕에게 우상을 섬기는 것은 큰 죄악이라고 꾸짖고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이라는 것을 나타낸 위대한 선지자입니다.
참으로 용감한 사람입니다. 아합왕이 이세벨이라는 이방 여자를 왕후로 맞이했기 때문에 이때부터 이스라엘 나라에는 바알이라는 우상 종교가 판을 치게 되었습니다.
바알이란 왕후 이세벨이 시집 올 때 자기의 나라에서 데리고 와서 백성에게 섬기라고 강제적으로 명령을 내린 우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반대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선지자들을 죽이는 무서운 죄까지 저질렀습니다.
이때에 선지자 엘리야가 나타나서, 왕의 우상을 섬기는 죄 때문에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과연 엘리야의 경고대로 이스라엘 나라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백성들은 큰 고생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많은 고생을 한지 3년 6개월만에 엘리야가 나타나서 바알이 참 하나님인지, 여호와가 참 하나님인지, 내기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갈멜산 위에서 제물을 차려놓고 각자 기도해서 불이 내리는 신이 참 신임을 인정하기로 하여습니다.
결과는 바알 선지자 450명 모두 실패했으나 엘리야의 기도에는 하늘에서 불이 내려 제물을 모두 태워 버렸습니다.
여호와가 참 신인 것이 증명이 되었고 내기한 대로 바알 선지자들은 모조리 죽임을 당했습니다.
다시 엘리야가 기도하니 이번에는 하늘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이것으로써 여호와가 참 하나님인 것을 백성들은 더욱 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니 우리도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황해도 봉산군 당포에 100년전에 세워진 교회가 있는데 이곳에는 믿음이 독실한 늙은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노부부는 자식이 없으므로 교회 청년들이 아버지, 어머니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었습니다.
어느 여름, 교회 청년들과 노부부는 함께 산너머에 있는 밭에 김을 메고 있었는데 한 소년이 황급히 달려 오더니 할머니 집에 불이 났다고 하였습니다.
청년들은 큰일 났다 싶어 호미를 내던지고 달려 갔지만 할머니는 그저 그 자리에서 고요히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껏 하나님이 잘 먹여 주시고 입혀 주셨는데, 이제 그 집이 불에 탄다해도 하나님께서 돌봐주시지 않겠습니까?"
청년들이 언덕까지 다다랐을 때 갑자기 어디선가 회오리 바람이 불어오더니 그 초가에 불붙은 이엉이 돌돌 말려서 집 앞의 개울물 속으로 풍덩 내던져지는 것이었습니다.
청년들은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기적은 할머니의 기도에서 온 결과라고 믿었습니다. 그런 기적이 일어난 후 그 할머니는 기도의 할머니라고 불렸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기도합시다. 믿고 기도하는 어린이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꼭 들어 주십니다.
'설마 이런 것도 들어 주실려고?' 하는 의심의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에는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모조건 믿고 기도하세요.
여러분 기도에 합당한 응답을 반드시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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