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성령을 받으라 (행2:1-4)

열려라 에바다 2018. 8. 11. 10:36

성령을 받으라 (행2:1-4)

성령은 바로 하나님의 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의 마음속에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를 힘있게 해주시고 마귀를 이기게 해주시고 올바른 길을 걸어가게 해주십니다.
악령은 마귀의 영입니다. 마귀의 영은 귀신이요 악마입니다. 이 마귀의 영이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면 병들고 미치고 죄짓고 무당이 되고 악한 일들을 일삼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악령을 물리치고 성령을 받을 수가 있답니다.

1. 능력을 주시는 성령님
사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직접 보긴 했지만 다니면서 자신있게 전하지는 못했어요. 그것은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예요.
그런데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중인이 되라"고 당부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과 성도들 120명은 마가의 다락방에 날마다 모여서 힘을 합해, "주여! 성령을 어서 보내 주시옵소서!"하고 큰 목소리로 기도를 드렸어요.
이렇게 열흘쯤 기도했을 때였어요. 갑자기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났는데 120명이 기도하는 방안에 가득했고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들에게 임하였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갑자기 성도들의 입에서 이상한 외국말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었어요. 하도 시끄럽게 떠들썩하니까 마침 성전을 순례하러 왔던 외국사람들이 깜짝 놀라 우르르 몰려와 들여다보는 것이었어요.
"어? 이상하다.. 저사람들이 떠드는 소릴 자세히 들어봐! 우리나라 말로 기도하쟎아?"
"정말! 저사람들은 갈릴리 외국사람들인데 우리나라말로 기도하고 있어!"
사람들은 너무 놀라 어리둥절했어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저 사람들이 대낮부터 새술에 취했다"고 하면서 그들을 조롱했어요.
그때 성령 충만함을 입은 베드로가 벌떡 일어나 전도를 시작했어요. 새까맣게 모여든 사람들은 베드로의 유창한 설교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예수를 믿기로 작정하고 그 자리에서 세례를 받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무려 삼천명이나 되었답니다.
이렇게 성령님을 받으면 연약하고 용기없는 사람도 힘과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이랍니다.

2. 지혜를 주시는 성령님
성령님은 미련한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신답니다. 세상에서 제일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나 성령님을 마음속에 모시면 영혼의 눈이 밝아져 모든 것을 깨닫게 되는 거예요.
그러나 마귀는 사람을 미련하게 만들고 하나님에 대해 무식하게 만들고 교만해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겠어요.
(예화) 어느 마을에 큰 부잣잡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집에는 아주 미련한 어린 가정부가 있었답니다.
어느날 목사님 한분이 그 부잣집에 초대받아 가게 되었는데 그 목사님은 그 소녀 가정부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소녀는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줄도 모르고 또 심술궂고 어리석기 짝이 없었어요.
목사님은 그 집을 떠나기 전에 그 가정부에게 말했어요.
"얘야, 너는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모양이로구나, 그런데 나하고 약속을 하나 하자"
"뭔데요?"
"네가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여자가 되려면 날마다 '성령님!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제 마음을 보게 해주세요'하고 기도하여라 알겠니?"
"네! 그건 어렵지 않네요!"
어리석은 가정부는 쉽게 대답을 했어요.
그로부터 일년후 그 목사님은 다시 이 집에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은 깜짝 놀랐어요. 왜냐구요! 그 어린 가정부가 너무나 달라졌기 때문이었어요.
그 가정부는 항상 기뻐하며 명랑했으며 예배도 같이 드리고 예절바르고 공손하고 사랑스러웠어요. 그래서 목사님은, "얘야! 일년동안 네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하고 물었어요. 그 소녀 가정부는 대답했어요.
"저는 목사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성령님!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제 마음을 보게 해 주세요!'하고 기도했어요. 그랬더니 성령님은 제가 얼마나 미련하고 죄많고 어리석은 계집 아이였던가를 깨닫게 해주셨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깨닫게 해주셨어요. 목사님, 감사합니다."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이와 같이 성령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세요.

3. 성령님은 우리를 인도하셔요.
빌립은 어느날 어디로 전도하러 가야할지 몰라 기도를 드리고 있었어요.
바로 그때 성령님이 빌립에게 가야 할 길을 가르쳐주셨어요. 빌립은 벌떡 일어나 성령님이 시키는 대로 광야 사막으로 걸어갔어요.
"이상하다. 이런 사막에 누가 있길래?"
그 때 저쪽에서 한 귀한 사람이 마차를 타고 성경책을 읽으며 걸어오고 있었어요. 그 사람은 에디오피아의 왕궁에서 큰 권세를 가지고 있는 내시였는데 마침 성경에서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읽으면서, "도대체 그리스도가 누구일까?"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었어요.
빌립은 재빨리 다가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을 가르치며 전도했어요. 에디오피아의 내시는 큰 은혜를 받았나봐요. 가다가 물 웅덩이를 보자, "저도 저 웅덩이에서 세례를 받겠어요. 오늘부터 예수 믿을랍니다!"하는 것이었어요. 이처럼 성령님은 우리가 가야할 길과 해야 할 일을 가르치시고 인도해주신답니다.

(결론) 이와 같이 성령님을 마음속에 모시고 나면 우리는 우리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활을 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지 못하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성경에 말씀하셨어요. 꼭 마음속에 성령님을 모시는 어린이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