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치유자이신 그리스도 / 약 5:13-16

열려라 에바다 2011. 10. 31. 15:14

치유자이신 그리스도 / 약 5:13-16

 

어떠한 질병이든 그것을 고치려면 몇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먼저,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의사는 병의 원인을 가려내어야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무섭고 가장 다루기 어려운 질병은 어디가 나쁜지 누구에게나 확실히 알기 어려운 병입니다.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환자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 들여야만 합니다. 아무데도 아픈 곳이 없다고 믿고 이전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한 병은 결코 낫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의사 처방에 의한 처치가 따라야 하고, 환자는 그 치료법에 따라야 합니다. 환자가 그 치료법을 따르지 않는 한 병이 나을 생각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몸뚱이만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도 있고 영혼도 있습니다. 마음이나 영혼의 상태가 병 치료의 방해가 되거나 그것을 완전히 무효로 만들어 버리거나 하는 일이 있습니다. 영혼이나 마음이 먼저 정상적인 상태에 있지 않고는 몸의 병도 낫지를 않습니다.

완전히 낫기 위해 두 가지 조처가 필요합니다..

(1) 최선의 의학적 처리 및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

(2) 신앙으로 드리는 열렬한 기도.

그 때 하나님의 은총이 인간의 기술과 협력합니다. 그렇지만 그 기술도

하나님 자신이 내려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경우에 특별한 방법으로 질병을 치료하십니다.

김주영 성도는 주님을 믿고 살면서 맡겨 주신 일에 충실하고 건강하게 살았는데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등에 혹이 있는데 이것이 갈수록 자꾸 커지는 것이었다. 8년 전부터 조그맣게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혀 통증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저냥 지나오다 보니 이것이 점점 커져 옷 밖으로 튀어나오기도 하고 목욕탕에도 겨우 갈 정도였다. 그래서 외과 의사인 친구를 찾아 상의하여 수술을 하고자 했으나 혹 종류는 잘못 다치면 암이 된다는 말에 수술도 포기하게 되었다. 혹은 자꾸 커지고 걱정스러움에 하나님께 기도할 생각이 났다. 불치의 병도 고치시는 하나님이 신데 나의 혹을 떼어 주시지 않겠는가? 하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고 아내도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심령 속에는 고침 받을 수 있으리란 확신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참고 더 간절히 기도하던 중 수요일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예수님의 흘리신 피값>에 대한 말씀을 듣는 동안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시고 고침 받을 수 있습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 날 이후 더욱 간절히 기도하였고 꼭 고쳐 주신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나흘 후 주일에 성가대 지휘를 하게 되었는데 성가대원 전체에게 성령이 함께 하시고 자신은 그저 박자대로 팔만 움직이게 되었다. 찬양이 끝나고 그는 주님께 기도했습니다. "우리 찬양 대원을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런 기도를 하던 중 갑자기 등이 축축한 것을 느끼게 되었고 다시 한번 주님의 능력에 깊은 찬양을 드릴 수 밖에 없었다.

초대 교회의 한 가지 커다란 특징은 병자를 고치는 데 헌신한 치유하는 교회였다는 사실입니다. 져스틴 마르티(AD 100-163년경)는 수많은 귀신들린 자들이 백약과 술수가 무효하게 되었을 때, 그리스도인들에 의하여 고침을 받았습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대 부흥 운동 기간에 웨슬리는 그의 초기 감리 교인들을 위하여 모라비아 교회의 관습을 이어 받았습니다. 즉 그들은 일주일에도 세번 모여서 "서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병이 낫도록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였다"는 것입니다.

2. 치유라는 말의 뜻

1) 히브리어

아루카 - 치료, 건강, 회복, 복구, 복원

마르페 - 치료, 회복, 고침, 만회, 도움, 건강, 양약

가-하 - 고치다, 치료합니다., 구제합니다.

할-람 - 강해지다, 치료합니다., 회복케 합니다.

라-파 - 병을 고치다, 치료합니다., 낫게 합니다.

2) 헬라어

마스티크스 - 채찍, 고치셨으므로, 병, 고통

데라퓨오오 - 봉사합니다., 고치시다, (귀신을)내어쫓다, 나음

이아마 - 병 고침

독일의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말하기를 "의사와 목사는 하나님의 수선공들입니다"고 했습니다. 의사는 인간의 육신을 고치는 우리 주 하나님의 수선공이며 그와 꼭 같이 우리 목사들은 악마가 끼친 손상을 고치기 위한 영혼의 수선공들입니다. 불완전한 인간들이 예수의 이름만으로도 영. 육을 치유하는데 정작 주님은 어떠 하실까....?

3. 병자를 위한 기도(14절)

야고보는 질병과 건강은 모두 하나님께 달린 것이기에 병든 자는 기도

해야 하며, 건강한 자는 찬송을 해야 합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병든 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좀더 가까이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는 돌보는 공동체(교회)의 상징인 장로들을 초대하게 되는데, 장로들은 그 병자의 집에서 두 가지 일, 즉 병자를 위해 기도하며, 주의 이름으로 병자에게 기름을 바르는 일을 합니다.

중보 기도는 인간 생활의 협동적인 성격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로 어느 누가 아프면 우리 모두가 아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기름을 바르는 것은 구별, 헌신, 의학적인 치료, 치유, 따뜻한 관심과 사랑 등의 상징적인 깊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믿음의 기도"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 이와 같이 야고보가 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을 통하여 우리는 병 고침은 기름 -기름을 약이라고 해석할 때- 에 의한 것이 아니라 주님에 의한 것이며, 교회의 치유 사역은 예수님의 사역의 계속임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4. 죄사함(15절)

성경은 모든 질병의 경우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질병과 죄와의 긴밀한 관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질병은 병자 자신의 죄나 혹은 다른 사람의 죄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데 죄 속에는 제거되어야 할 두 가지 장벽이 있습니다.

즉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세워 놓은 장벽과, 우리와 다른 사람들 사이에 세워 놓은 장벽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장벽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올바른 관계를 회복시켜 주며, 영혼뿐만 아니라 육체까지 건강하게 합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인간의 삶과 생존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5. 의인의 중보 기도(16절)

기도하는 사람은 의인이어야 합니다. 의는 하나님 자신의 속성입니다. 이것은 공의나 정직 이상의 것입니다. 즉 의는 무력한 자의 한을 풀어 주고, 고아를 도와주며((시10:14)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잔해와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 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자니이다),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는((시72:12) 저는 궁핍한 자의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것 등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의인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이며, 무력한 자들과 인간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관심과 동정을 함께 나누는 사람입니다.

만약 엘리야의 기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보류할 수도 있었고, 불러들일 수도 있었다면, 오늘날 교회의 의롭고 거룩한 신자들 또한 그 기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치유의 능력을 간구하여 병자를 고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6. 치유의 능력

하나님께로서 나옴 - (창20: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 하사 생산케 하셨으니 (창20: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연고로 아비멜렉의 집 모든 태를 닫히셨음이더라

사마리아의 선지자 - (왕하5:3)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예수께서 소유하심 - (마8:2) 한 문둥병 자가 나아 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마8: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 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 (마8: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시니라 (마8: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 와 간구하여 (마8:6)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마8:7)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사도들도 받음 - (마10:1)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마10: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마10: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마10:4) 가나안인 시몬과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마10: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마10:6)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10: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다 하고 (마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은사 중의 하나 - (고전12:9)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7. 치유의 방법

기도와 금식 - (막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믿음 - (민2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민21: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요4: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에 오심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저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요4:4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요4:49) 신하가 가로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요4:50)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하신 대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요4: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았다 하거늘 (요4: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제 칠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요4:53) 아비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았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이 다 믿으니라 (요4: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약 처방 - (왕하20:7) 이사야가 가로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종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딤전5: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하나님의 말씀 - (시107:20)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 사 위경에서 건지시는 도다

주의 명령 - (마12: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저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마12: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사람이 많이 좇는지라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

친구의 믿음 - (막2:3) 사람들이 한 중풍 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막2:4)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막2:5)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의원 - (골4:14)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라

하나님의 긍휼 -(빌2:27) 저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저를 긍휼히 여기셨고 저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음 - (히12: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8. 치유되지 않은 예

엘리사의 병 - (왕하13:14)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저에게로 내려가서 그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가로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매

바울의 눈 - (고후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디모데 - (딤전5: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드로비모 - (딤후4:20) 에라스도는 고린도에 머물렀고 드로비모는 병듦으로 밀레도에 두었노니

* 예수님은 어떤 의사이신가? *

1. 병든 자라면 누구나 환영하신 위대하신 의사 - 마9:10-13

2. 육신의 치료뿐 아니라, 약한 자도 강하게 하시는 위대한 의사

- 막14:72, 요21:15-19, 행2:37-41

3. 죽은 자도 살리신 위대한 의사

- 요11:17-44, 막5:41,42, 눅7: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