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메모-제주] 11월 9일부터 올레걷기축제… 크루즈요트 첫선 |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한국방문의 해’ 특별이벤트로 ‘2011 제주올레걷기축제’를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올레 6코스부터 9코스 구간에서 개최한다. ㈔제주올레, 서귀포시,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사랑하라, 이 길에서(Discover Love on the trail)’로 길을 걸으며 만나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 함께 걷는 사람들과의 대화, 자신의 내면과의 만남을 통해 길에서 사랑을 발견하자는 뜻을 담았다. 하루 한 코스(9일-6코스, 10일-7코스, 11일-8코스, 12일-9코스)씩 모두 50㎞를 걷는 이번 축제의 특징은 축제 참가자들이 길을 걸으며 바닷가·숲길·오름·잔디밭 등 자연이 빚어놓은 아름다운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감상하고, 각 마을에서 선보이는 먹거리 등을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다. 코스마다 10여 곳에 야외무대가 마련돼 제주의 자연과 문화에 어울리는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는 각 코스의 시종점과 제주시 및 서귀포시를 오가는 셔틀버스(편도 3000원)를 운행한다. 축제 코스 순환버스는 무료 운행한다. 사전에 신청한 축제 참가자들에게는 유료 셔틀버스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064-762-21720).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서귀포 대포항에 국내 최대의 럭셔리 크루즈요트 ‘그랑블루’가 첫선을 보였다. 바다 위 별장으로 불리는 그랑블루는 국내 기술로 건조한 62피트(17.14m) 길이의 쌍동선으로 침실, 살롱, 와인바, 샤워실, 노래방, 화장실 등 호화 시설을 갖췄다. 동력을 이용해 항해한 후에는 2개의 거대한 돛을 올려 순수한 바람의 힘으로 이동한다. 대포항에서 중문주상절리대까지 제주올레 8코스를 따라 항해하는 그랑블루는 선상 바다낚시를 통한 즉석 생선회도 제공한다. 최대 승선인원 50명으로 오전 9시부터 5차례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20분으로 요금은 어른 6만원·어린이 4만원. 올레패스포트를 소지한 올레꾼에 한해 내년 5월까지 첫 항차에 한해 무료 승선 기회를 준다(064-739-7776).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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