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영원히 함께 할 진리 / 요한2서 1 : 1-13

열려라 에바다 2022. 8. 25. 10:03

영원히 함께 할 진리 / 요한2서 1 : 1-13 (주달영 목사)

 

우리의 믿음과 신앙생활은 참 진리에 기초해야 합니다.

진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면 거짓된 것에 속아 종노릇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행한 것들이 헛것이 되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 됩니다.

사도 바울이 거듭나기 전에 바르게 진리를 알지 못함으로 그렇게 살았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율법을 지키며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라고 해서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그러다가 다멕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남으로 진리를 알게 됨으로 진리를 증거하고 진리를 기록하며, 진리를 따라 충성했던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진리를 알지 못하고 진리를 대적하는 자기 동족들에게 <롬10:1-3>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함이라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그래서 우리의 믿음은 진리에 근거해야 하기 때문에 참 진리를 아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종교지도자들에게 고소를 당하여 빌라도 법정에 섰을 때 빌라도가 예수님을 심문하자 내 나라는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 그러자 빌라도가 <요18;37>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신대 빌라도가 가로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당시에 로마는 세계에서 제일 강한 군대를 가지고 제일 큰 제국을 건설했고

헬라문명도 발전시켜 학문도 융성했기 때문에 로마제국에서 일하는 행정관료들과 정치인들은 그들이 정의한 진리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로마제국처럼 강한 힘을 가지고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진리가 아니냐? 로마의 법이 진리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심문을 통해서 예수님이 죄인도 위험한 인물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두려워하면서도 진리 편에 서지 못했습니다.

놓아주려고 애는 썼지만 결국엔 유대인들이 반란을 일으킬까봐 십자가에 내주고 말았습니다

빌라도가 참 진리를 알고 믿었더라면 자신이 죽는 한이 있어도 진리 편에 섰을 것이지만

참 진리를 알지 못함으로 불의와 타협하여 십자가에 못 박은 것입니다.

 

@그러면 영원히 함께 할 진리가 무엇일까요?

진리란 “알레테이아로 ...... 참, 참된 것, 실체, 본질, 사실 등을 의미합니다.

진리는 참되고 진실하기 때문에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변한다면 그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피조된 것, 만들어진 것은 언젠가는 다 변하기 때문에 진리가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죄를 가진 인간들이 알고 있고 믿고 의지하는 것은 다 진리가 아닙니다.

 

1.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진리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시31:5)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구속하셨나이다

(사 65:16)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로 하나님으로 부터 나오는 것이 진리입니다.

 

2,여호와 하나님 입에서 나온 언약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진리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으로 만든 첫 사람 아담과 언약을 맺었는데 그 언약을 깨뜨림으로 죄가 들어와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었고 죽게 된 것입니다.

119:43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119:142 주의 의는 영원한 의요 주의 율법은 진리로소이다.

119:151 여호와여 주께서 가까이 계시오니 주의 모든 계명은 진리니이다.

요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3,여호와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그리스도가 진리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에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이 진리라고 했습니다.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시며 왜곡되고 변질된 진리들을 바로 잡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할 것이라고 말했고

때가되매 죄인들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십자가를 지심으로 승리하신 것입니다.

 

4,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구원의 복음이 진리입니다.

(엡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 구원의 복음이 우리를 모든 관습과 속박과 죄에서 자유케 하는 진리입니다.

그런데 이 진리의 복음을 인간의 능력으로 알 수가 없고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승천하여 보좌에 앉으신 후 약속의 성령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5,아버지께 받아서 예수님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진리입니다.

요일5:7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그래서 예수님은 성령님에 대해서 저는 진리의 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라

진리의 성령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진리의 기둥의 터인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의 마음속에 성령님이 임함으로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영접한 자들을 통해서 진리의 복음을 증거 하심으로

성령님이 하시는 일은 진리되신 예수님만을 증거하고 높이시는 것입니다.

(요 15:26)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이렇게 성령님은 예수님께서 이루어 주신 진리의 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을 증거 하십니다.

 

@이 진리를 아는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4-6절

 

1,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께 받은 계명은 예수님을 통해 주신 계명입니다. (요일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하나님이 주신 계명이 2개인데 첫째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는데 이 진리를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가 없고 성령님이 내주하지 않기 때문에 진리를 따라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앙의 시작은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믿고 마음에 영접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인데 요한복음에는 새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요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듭나면 성령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실 때 사랑을 마음에 부어주시기 때문에 성령님을 힘입어 서로 사랑하며 살 수가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이 진리를 따라 행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진리를 행하는 자는 진리 안에서 사는 자로 이단의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고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 안에서 서로 사랑을 실천하며 바르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목사들은 복음을 선포하고 성도들은 잘 듣고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고 선교비를 보내고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교회를 위해 기쁨으로 봉사하며 기도합니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티내지 않고 돕고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허물을 용서하고 이해하고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입니다.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같이 울고 같이 기뻐하고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믿음을 세워주고 서로 배우며 말씀을 가지고 교제합니다.

이것이 진리에 행하는 자가 되어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안에 거하는 삶이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보여주는 것이고 하나님과 교회를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와 긍휼과 평강을 풍성히 누리게 됩니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인들에게 거저 주시를 호의와 선물이며

긍휼은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며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러한 은혜와 긍휼을 근본으로 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이 '평강입니다.

 

2,미혹하는 자들을 물리쳐야 합니다. .... 7-11절

미혹하는 자는 속이는 자라는 뜻으로 진리를 왜곡시키는 이단자를 가리킵니다.

이들은 마귀의 하수인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무엇을 더하거나 빼서 말씀을 왜곡시킵니다.

교회에 가만히 들어와 다른 복음, 다른 예수를 전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세상에 많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갈수록 이런 자들이 많이 나와서 설치는 것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이단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고 오시지 않으면 죄인들은 구속받을 수가 없습니다.

육체를 입고 오셔야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피를 흘리고 죽으심으로 구속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이단들은 진리를 넘어서 지나치게 나아감으로 비 진리를 전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거듭나지 못함으로 육에 속한 자요 성령이 없는 자요 지옥 불에 떨어질 자이기

때문에 이들을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들과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고 강하게 말한 것입니다.

여기서 집은 가정교회로, 당시에는 지금처럼 건물을 세워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닙니다.

 

당시에 순회 전도자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면 믿는 자들이 생기고 그 지역에 있는 가정을 택하여 모여서 예배를 드림으로 주님의 교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을 교회가 받아들여 다른복음, 다른 예수를 들음으로 이단교리에 미혹되는데 이런 자들을 고린도 교회가 받아 들였고 다른 지역 교회들도 받아 들였던 것입니다.

 

고후11:4,20 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누가 너희로 종을 삼거나 잡아 먹거나 사로잡거나 자고하다 하거나 뺨을 칠찌라도 너희가 용납하는도다. 그래서 받아들이거나 인사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주님이 오실 때가 더 가까이 왔기 때문에

갈수록 미혹하는 자들이 더 많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고 그 가르침을 받은 사도들이 교회에게 가르쳤기 때문에

오늘날도 교회가 바르게 복음을 선포하고 진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도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전신갑주를 입고 기도함으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탄의 미혹을 분별하고 진리를 따라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