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낙엽길을 걸으며

열려라 에바다 2022. 11. 17. 18:28

♡겨자씨♡

낙엽길을 걸으며
        애천 이종수

오색의 고운 옷을 입고 떨어저
갈바람에 딩구는 꽃길을 따라
시 한수를 읊으며 조용히 걸어 본다
 
바스락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마음에 담으며 내 삶의 길을
회상하며 묵상의 시간을 갖는다
 
노란잎에는 내청춘의 모습을 담고
빨간잎에는 지금의 모습을 담으며
아름다운 꽃길 낙엽을 밟으며
애찬하는 시 한편을 낭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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