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11과 아름다운 혀는 증거하는 혀입니다.

열려라 에바다 2012. 1. 10. 17:07

11과 아름다운 혀는 증거하는 혀입니다.

 

성 경 : 마 28:19-20

 

명 언 : 그대가 오늘 성도인 것은 어떤 이가 당신을 도왔기 때문이오. 자, 이제는 당신이 도울 차례요. -위어스비

 

1.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에 관하여 두 가지의 극단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듣는 자가 구원받도록 하는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고 기독교에 대해 물어보아도 희미한 대답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이런 극단적인 방법과 희미한 방법 중 그 사이 어디쯤인가에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다니는 교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경우는 있어도 우리 자신의 믿음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를 꺼려합니다. 또 담임 목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내가 믿는 나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기를 주저할 때가 많습니다.

 

2. 그러나 믿는 것과 고백하는 것은 허리가 붙은 샴쌍둥이와 같이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로마서 10장 9절은 증거합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하나님께서는 은밀한 제자들보다는 공개적인 제자들을 더 많이 원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예수님은 내 생명의 주님이시고, 그분께서는 무엇보다도 내 구주가 되시며, 또 내 주님이 되신다’는 것을 밝히 밝히는 제자들에게 더 풍성한 축복과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3. 베드로 사도“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고 있으라(벧전 3:15)” 권면했습니다.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혀는 아름다운 증언를 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혀는 기꺼이 그리스도를 증

거하는 혀입니다. 그런 혀는 부드러운 혀입니다. 시비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혀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름다운 분이신데 그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혀가 부드럽고 아름다운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혀는 공손한 혀입니다. 그렇습니다. 증거하는 혀는 부드러움과 온유함과 공손이 함께 하는 혀입니다.

 

4. 많은 사람들은 증거하는 혀를 갖기 위해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물론 세련된 말과 논리 정연한 말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음에 대한 확신과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 앞에 내 혀를 내어 맡기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내가 해야 할 말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5. 증거하는 혀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내가 배운 기술을 버려야 할 때도 있고, 우리의 계획도 치워버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기에 잘 알지 못하고, 잘 대비 하지 못했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할까 염려치 말라 그때에 말할 것을 주시리니(마 10:19)” 비록 꼴사나운 상황을 당한다 하여도 증거하는 혀는 아름다운 혀입니다.

 

기 도 : 좋으신 하나님! 우리는 내가 아는 것만을 말하려하고, 내가 이기려는 말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조용히 내 혀를 성령님께 내어 맡기고, 주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아름다운 혀를 갖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