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12과 아름다운 혀는 깨끗한 혀입니다.

열려라 에바다 2012. 1. 10. 17:08

12과 아름다운 혀는 깨끗한 혀입니다.

 

성 경 : 엡 4:29

 

명 언 : 말에 진실이 있고 행동에 정성이 있게 되면 아무리 오랑캐라고 할지라도 스스로의 믿는 바는 전해지고 행해질 것이다. -논어

 

1. 어떤 치약에 ‘이 제품은 구강 위생의 프로그램대로 양심적으로 잘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고 적혀있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치아 건강보다 우리가 더 필요로 하는 것은 영적인 삶을 위한 프로그램대로 우리의 혀를 잘 적용하는 일입니다. 그것은 치약이나 치과 의사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께서 전체 구강에 대한 정화 방법을 적용해 주어야 합니다.

 

2. 사람들은 더럽거나 잘못된 치아에 대해 걱정을 하면서도 정작 더러운 혀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공기 오염, 물의 오염, 지구 오염에 대해서는 거품을 물어가면서 소리를 내면서도, 정작 자신의 입 안이 얼마나 더러움에 가득차 있는 지는 깨닫지 못합니다. 주님께서는 “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너를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마15:11)”고 하셨습니다. 입술로 들어가는 것 보다 더 조심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내 혀끝에서 나오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독약을 먹어도 죽는 것은 나 하나에 불과하지만 내 혀끝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에 수백명, 아니 수천명이 죽어나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히틀러의 혀로 인해 600만명의 유대인은 독가스 실에서 죽어야 했습니다.

 

3. 깨끗한 혀는 모든 선하고 아름다운 것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만들어 주신 것들을 소중하게 지켜내는 혀입니다. 깨끗한 혀를 가지고 말하는 사람은 영적인 것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냅니다. 세상의 더러운 것을 그 혀에 담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경건한 혀는 동물적인 마음과

다른 사람에 대한 경멸을 나타냅니다. 혀를 가지고 의사를 소통하는 능력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더러운 혀는 사단이 우리에게 심어 놓은 악한 죄의 고리입니다.

 

4. 오늘날 불경스러운 말들이 얼마나 많고 일반적이 되어 버렸는지 사실 그런 말을 안 하는 것만으로도 그 존재가 확실히 드러납니다. 깨끗한 혀를 가진 사람은 단지 그런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무리 가운데서 두드러집니다. 믿음의 사람은 그 혀에서 저속한 단어들의 뿌리를 뽑아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말이 곧 영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나의 말이 내 영적인 것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 다는 것입니다. 깨끗한 말이 내 영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심령이 깨끗한 사람은 하나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내 말은 내 영을 대변하는 것만이 아니라 내 영의 상태를 규정하기도 한다는 것 입니다.

 

5. 에베소서‘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오히려 덕을 세우고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나의 혀 끝에서 나오는 말이 내 옆 사람에게 은혜가 되게하도 하고 시험거리가 되게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혀는 얼마나 깨끗합니까? 한 30%입니까? 50%입니까? 아니면 한 70% 쯤 되십니까? 내 혀가 온전히 깨끗한 혀가 되기를 사모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 도 : 주님. 악한 말이 나도 모르게 내 입술을 더럽히고, 내 혀로 하여금 범죄하게 할 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이제 주님께서 내 영과 마음을 새롭게 하셨듯이 내 혀를 새롭게 하사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