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 불우이웃 위해 한가위 송편을 빚다

열려라 에바다 2011. 10. 19. 13:44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 불우이웃 위해 한가위 송편을 빚다

크리스천 연예인과 아나운서들이 함께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하미모)이 송편을 빚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하미모 소속 연예인·아나운서들은 5일 서울 중계본동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에서 이 지역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을 위해 송편을 빚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편 빚기 행사에는 영화배우 엄지원 한혜진 한지혜 최자혜씨와 아나운서 박나림 김경화 박지윤씨가 참석했다. 하미모는 20명가량의 연예인·아나운서들이 매주 화요일 성경공부를 함께하는 모임으로 2007년부터 5년째 활동 중이다.

엄지원씨는 “하미모가 만 4년 이상 모임을 가지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누는 공동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여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사람들이니만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담소를 나누며 송편을 빚었고, 송편 빚기에 앞서 어르신들에게 전할 편지를 쓰기도 했다. 이들은 직접 빚은 송편을 이 지역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10가구에 ‘사랑의 용돈’과 함께 전달했다. 사랑의 용돈은 밥상공동체와 하미모가 함께 준비했다. 하미모는 이날 밥상공동체로부터 ‘연탄은행 사랑의 연탄천사’ 위촉장을 받기도 했다. 하미모는 설·추석·어린이날·어버이날·성탄절 등 특별한 날 밥상공동체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하미모는 정식 모임이 생기기 전인 2004년부터 이 모임 소속인 탤런트 박탐희 이유리 한혜진씨 등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밥상공동체와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 왔다.

하미모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엄씨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하미모 이름으로 ‘상’을 받으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우리가 함께 하나님을 높이 세우는 공동체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밥상공동체 대표 허기복 목사는 “하미모의 활동이 ‘나비효과’가 돼 우리 사회에 나눔과 섬김의 모습이 점차 커져가길 바란다”며 “단순히 연예인으로서 사회에 봉사한다는 차원을 넘어 하나님의 자녀로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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