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시

생각

열려라 에바다 2012. 1. 13. 14:20

생각

 

하나님

오늘도 저는 본능의 어두운 동굴에서 헤맵니다.

욕심과 미움과 노여움으로

스스로 상처를 받으며 헤매는

가련한 인생입니다.

 

저만 생각하는 어리석고 못난

제 영혼의 캄캄한 동굴 속에

깨달음의 빛을 비추어 주소서.

 

다른 사람을 보게 하시고

다른 사람을 알게 하시고

다른 사람을 느끼게 하소서.

 

박재순 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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