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성경공부는 이제 그만하라.

열려라 에바다 2023. 7. 14. 09:01

성경공부는 이제 그만하라.    

   
쓴이/봉민근


오늘날 성도들은 너무나 아는 것이 많다.
신학자나 목회자를 뺨치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목회자들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도저히 강단에서 감당이 안된다.


했던 설교의 일부를 반복하게 되면 실력 없는 목회자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성경공부는 물론이고 깊은 기도와 묵상을 통하여
진액을 쏟아 내야 하는 것이 맞다.


성경을 많이 알고 확신에 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신앙생활에도 유익하다.
하지만 머리로만 알고 지식으로 하나님을 기억하는 신앙은 매우 위험하다.


요즘 세상에, 성경을 잘 몰라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는다.
인터넷의 발달로 믿지 않는 사람들도 성경을 잘 아는 사람들이 많다.


몰라서가 아니라  그 한 말씀이라도 가슴에 담고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때에는 이렇게 외치고 싶을 때가 있다.
"성경공부는 이제 그만하라"
성경공부를 많이 한 성도가 말씀대로 온전히 사는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
성경공부 따로 삶이 따로라는데 문제가 있다.
 
평생을 성경공부에만 매달리고 늘 성경을 읽고 필사도 하며 성경 박사가 따로 필요가 없을 정도인
사람들이 교회 안에 얼마나 많은가?


성경을 공부하는 것과 성경을 읽는 목적은 분명하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고 그 말씀대로 살라고 하는 것이다.
교회에서 성경 읽기만 강조하고 그 말씀대로 살라고는 가르치지 않는 교회들이 적지 않다.


본질이 잘못되었다.
본질을 떠난 성경 공부는 오히려 지식만 늘려 교만한 성도를 만든다.


하나님 믿는 사람들에게 성경말씀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에 있겠는가?
 너희도 이와 같이 행하라 하신 주님의 분부를 잊어서는 안 된다.


말로만 하는 자가 되지 말고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배우는 자 보다 행하는 자가 더 위대하고 복되다.


신앙 서적을 그렇게 많이 읽으면 무엇하나?
지식 자랑하려고 읽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설교하려고 성경을 읽지 말고 말씀대로 살게 하려고 읽어야 할 것이다.


성경공부는 이제 그만하라.
이제는 삶이다.자료/ⓒ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