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여전히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가?
글쓴이/봉민근
내 인생 중에 하나님을 가장 사랑했던 시간은 언제였는가?
그 사랑 지금도 가지고 있는가?
믿는 자라면 누구나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들을 한다.
사랑하면 말투가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며 행동이 변화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
사랑하면 모든 것이 좋고 아름다워 보이며 마음이 즐겁다.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있지만 내 가슴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뛰고 있는가?
하나님과 대화하고 싶어서 무릎 꿇는 일이 지금도 여전한가?
하나님 말씀이 그리워 주일이 기다려지고 교회를 향한 발걸음이 기쁨으로 가득한가?
아마도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때 그 시절을 잊지 못할 것이다.
지금 주님을 향한 내 영혼이 그저 그렇고 냉랭하다면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이 식었다는 이야기 일 것이다.
새벽마다 교회에서 기도하고 돌아올 때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고
입에서는 찬송이 저절로 나오던 시간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떠한가?
왜 나는 변했는가?
여전히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왜 그때 그 감정으로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가?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 싶어서 손에서 성경을 놓지 않던 내가 지금은 성경을 거들떠보지도 않으니
내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주를 더욱 사랑"을 찬송하면서도 나의 마음은 늘 딴전만 피우니 웬 말인가?
사랑은 불타오를 때가 가장 아름다운 법인데 지금 내게 그런 가슴이 있는가?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께하며 나를 사랑한다고 성경에 못 박아 놓으셨는데
주님과 나의 사랑은 주님 혼자의 짝사랑이란 말인가?
돌아가야 한다.
다시 불일 듯 주님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켜야 한다.
주님이 좋아서, 뛰는 가슴 어쩔 수 없어서, 주체하지 못하던 그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회개란 신앙의 자리로 돌아가 회복하는 것이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아버지께로 돌아갔던 탕자의 모습이 내가 되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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