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원대로... 마26:42
<말씀>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마26:42)
<응답>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두 번째로 가셔서
“아버지, 이것이 제가 마시지 않고는 치워질 수 없는 잔이라면
아버지의 원대로 하십시오.” 하고 기도하셨습니다.
<묵상>
인간이 육신을 입고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제자들이 졸음을 이기지 못한 것도 육신적인 한계 때문이다.
육신은 인간의 의지가 다스릴 수 있는 영역 밖에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아무리 간절해도 육신이 안 따라와 주는 것을 어떡하란 말인가.
예수님께서도 자기의 뜻이 없는 게 아니다.
그런데 그것을 주장하지 않으신다.
자신의 육신으로 억지로 관철하려고 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당신의 모든 것을 아버지 품에 던져버리는 기도를 하신다.
<기도>
주님!
저도 제 한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주님 뜻대로 하소서. 주님의 뜻을 이루시옵소서.
저도 제 뜻을 주장하지 않고 다 맡기게 하소서. 아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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