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받아주되 한계는 분명하게
육아 명저
<내 아이를 위한
감정 코칭>에는 아이가
누가 씹다가 버린 더러운 껌을
주워 입에 넣는 예화가 나온다.
이것을 본
엄마는 급하게
입에 들어가려는
껌을 빼앗고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며 할머니에게 간다.
그런데
보통 이런 경우
할머니들은 흔히
이런 식으로 반응한다.
"어유,
우리 귀한
지민이를 누가 울렸어?
에이 엄마 나빳다, 엄마 맴매."
그 책의 저자는
아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엄마 때문에 화가 나면 엄마를
때려도 괜찮다고 학습하게 된다고 한다.
가장
바람직한
할머니의 반응은 이런 것이다.
"껌이
씹고 싶었구나.
우리 지만이가 껌을
좋아하는거 할머니가 잘 알아."
"그런데
엄마는 지민이가
더러운 껌을 입에 넣었다가
병이 날까봐 걱정이 되서 못먹게 한 거란다."
"누가
씹다가 땅에
버린 껌은 병균이
많아서 입에 넣으면 안되거든."
즉 감정은
다 받아주되 행동은
분명한 한계를 정해주는
반응이 감정코칭의 핵심이다.
바로 이런
감정코칭이 전형적인
권위적 양육자의 모습이다.
아이에 대해
민감하고 감정에
수용적이지만 해야 할
행동과 그렇지 않아야 할 행동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설명으로 통제한다.
그래서
아이의 마음을
상하지 않으면서 부모의
요구에 순종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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