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피난처로
진리의증인추천 1조회 5423.10.12 11:57댓글
유튜브: 진리의 증인
메시지50(설7) 하나님을 피난처로
“1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여 2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9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시편 91:1-13)
서론: 유대인의 기도서(祈禱書)에는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시편 91편을 꼭 읽어주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시편 91편은 죽음을 앞둔 사람이나 환난과 고난을 당하고 있는 사람에게 평안과 위로를 주고 구원을 약속하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의 저자는 인간이 환난과 두려움을 이기고 극복하는 비결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밖에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봉독한 말씀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고 신앙과 인생에 승리한다는 말씀입니다.
이 시간에는 “하나님을 피난처로”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시인은 본문 2절에서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와 나의 요새라는 말씀입니다. 왜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아야 할까요? 고난과 시련에서 구원해주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고난과 시련이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 문제로, 어떤 사람은 불의의 사고로, 어떤 사람은 자녀 문제로, 어떤 사람은 물질 문제로 고난과 시련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고난과 시련을 깨닫지도 못하고 고난과 시련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도 없고 능력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의 어떤 문제도 해결해주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본문 2절에서도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요 요새”라고 말씀하고 있고 시편 118:8,에서는 “하나님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인생의 참된 피난처가 되신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인간의 자랑과 인생의 영화를 들의 풀과 꽃에 비유했습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사야 40:6-8). 들의 풀과 꽃이 왜 시들고 말랐습니까?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불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기운이 무엇이냐? 광야와 사막의 뜨거운 열풍(熱風)을 말합니다. 광야와 사막에 뜨거운 열풍이 휩쓸고 지나가면 광야와 사막의 풀과 꽃이 시들고 말라 떨어지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훅”하고 불어버리면 인간이 믿고 의지하는 모든 것이 한순간에 날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보다 돈이나 권력이나 인간을 믿고 의지하는 것은 광야와 사막의 풀이나 꽃을 의지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막의 뜨거운 열풍이 휩쓸고 지나가면 시들고 말라서 떨어지는 풀과 꽃과 같은 것들을 왜 믿고 의지합니까? 하나님보다 돈이나 권력이나 인간을 믿고 의지하면 반드시 수치와 낭패를 당하고 실망할 때가 온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인간이 얼마나 교활하고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변덕스럽습니까? 그래서 성경이 인간이나 재물이나 세속적인 것들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만 믿고 의지해야 할까요?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고 전능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변덕스럽고 이기적이고 상황에 따라 마음이 오락가락 하지만 하나님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환경을 섭리하시고 주장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고난과 위기에서 지켜 보호해주시고 복되고 형통한 길로 인도해주실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만 믿고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지존자(至尊者)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1절에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왕을 지존(至尊)이라고 했습니다. 왕을 가장 존귀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존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진짜 지존은 하나님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왕의 왕으로 지존 중 지존이며 최고의 지존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최고의 지존이신 하나님의 은밀(隱密)한 곳에 거주합니다. 은밀한 곳이 무엇이냐? 본문에 ‘은밀한 곳’(히브리어 세테르 סתר)으로 번역된 말은 휘장이나 덮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휘장과 덮개로 감싸서 보호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셔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아야 고난과 위기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을 받습니다.
본문 3절에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 사냥꾼의 올무가 무엇이냐? 새 사냥꾼의 올무는 사탄과 마귀의 시험과 유혹을 말합니다. 사냥꾼이 은밀하게 올무를 놓고 짐승이 걸려들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사탄, 마귀는 올무와 함정을 파놓고 성도가 걸려들고 넘어지기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성도를 원수 마귀의 올무와 함정에서 구원해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심한 전염병’에서 건져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심한 전염병’이 무엇이냐? 심한 전염병은 무서운 질병이나 전염병을 의미하지만 죄악의 유혹과 타락한 문화와 그릇된 유행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심한 전염병으로부터 지켜주신다는 말씀은 질병과 죄악의 유혹과 타락한 유행과 그릇된 문화로부터 지켜 보호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5-6,절에서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전쟁과 자연재해와 질병으로부터 보호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어서 7절에서는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재난과 재앙으로 수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해도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께 피한 자들은 안전하게 지켜 보호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어린양입니다. 양이 목자를 떠나면 위험에 빠질 수밖에 없고 고난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가 위험을 만나고 시험에 빠지는 것은 신앙과 인생의 목자이신 하나님과 예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과 인생의 목자이신 예수님을 떠나거나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4절은 성도를 구원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독수리의 날개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를 하나님의 권능의 날개 아래에 지켜 보호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다음으로 8절에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을 본다는 말씀입니다. 모세의 인도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서 애굽을 심판하시는 것을 그들의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유월절 밤에 이스라엘 민족을 압제하고 이스라엘 민족의 귀국을 막았던 애굽 사람들 집에 장자가 죽고 짐승의 첫 새끼가 죽는 하나님 심판을 똑똑히 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0여 년 동안 그들을 착취하고 괴롭혔던 애굽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을 그들의 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것입니다.
성경은 시편 1:4,에서 “악인을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인의 날과 악인의 형통은 잠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거나 악인의 교만을 마음에 둘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악인의 잔치는 절대로 오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맷돌은 천천히 돌지만 완전하게 갈아 부숩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아야 인생의 고난과 위기에서 보호와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진실한 주의 백성을 지켜 보호하시고 위기에서 구원해주십니다.
본문 11-12절에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성도를 지키고 보호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그리스도인 중에는 천사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천사의 존재에 대해 반신반의(半信半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합리주의자나 인간의 이성을 강조하는 자유주의자들은 천사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합리주의자들은 성경 말씀도 그들의 이성과 지식으로 이해되는 것만 믿고 이해되지 않는 것은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적도 안 믿고 천사의 존재도 안 믿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 말씀 위에 인간의 이성과 인간의 지식이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진리인 하나님 말씀을 인간의 이성과 지식으로 판단하다니 얼마나 악하고 교만한 인간들입니까? 하나님 말씀이신 성경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천사가 있느냐 없느냐, 귀신이 있느냐 없느냐” 그런 문제로 논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이 있다고 하면 있고 성경이 없다고 하면 없습니다. 만고불변의 진리인 성경이 천사와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천사나 귀신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도들이 천사의 보호와 인도를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사가 어떤 존재입니까? 천사(헬라어 앙겔로스 ἄγγελος)로 번역된 말은 사명을 띤 사람이라는 뜻의 사자(使者, messenger)와 다른 나라에 파견되어 자기 나라의 일을 보는 공사(公使)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사자입니다. 성경은 히브리서 1:14,에서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았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사는 구원받은 성도를 섬기고 돌보도록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천사는 인간에게 하나님 뜻을 전달하며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수행하는 일을 합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명을 받아 세상을 심판하는 일도 하지만 천사의 주된 사명은 구원받은 성도를 고난과 위험으로부터 지켜 보호하고 구원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선지자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는데 어느 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앞으로 30일 동안 바벨론 왕 외에는 어떤 신도 섬기면 안 된다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30일 동안은 바벨론 왕만 신으로 섬기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왕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신을 섬기면 산 채로 사자 굴에 던져 넣는다는 왕의 조서도 내려졌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왕의 명령과 조서가 내려진 것을 알고도 전처럼 자기 방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바벨론 왕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사자 굴에 던져져 죽는다는 왕의 명령을 알고도 변함없이 하루 세 번씩 기도하고 하나님을 섬긴 것입니다. 다니엘은 왕의 명령을 어긴 죄로 산 채로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사자 굴에 던져진 다니엘이 어떻게 됐습니까?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서 사자들의 입을 봉하여 사자들이 다니엘을 해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다니엘 6:22).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혔을 때 밤중에 천사가 베드로의 손에 채워진 쇠사슬을 풀고 감옥 문을 열고 베드로를 구원해주었습니다(행 12:7-10).
아람 왕 ‘벤하닷’이 엘리사 선지자를 사로잡기 위해 군대를 동원하여 엘리사 선지자가 살고 있는 도단 성을 겹겹으로 포위했습니다(열왕기하 6장). 엘리사 선지자의 종 ‘게하시’가 아람 군대에 포위당했다고 한탄하자, 엘리사는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군사가 저희보다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게하시 눈에는 자기편의 군사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하나님께 게하시의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하자, 게하시의 눈이 열려 하늘의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 지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엘리사 선지자를 지켜 보호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서 진실한 주의 백성을 지켜 보호하시고 위기에서 구원해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첫째,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의 어떤 것을 믿고 의지하면 수치와 낭패를 당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을 인생의 피난처로 삼아야 위기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진실한 주의 백성을 지켜 보호하시고 위기에서 구원해주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과 엘리사 선지자와 사도 베드로에게 천사를 보내서 구원해주셨습니다. 믿음이 진실한 성도는 천사의 보호를 받고 천사를 통해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아 하나님 은혜로 신앙과 인생에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3, 10, 15.
'설교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내가 부득불 자랑해야 하는 것(고후 12:1-10) (0) | 2023.10.14 |
---|---|
여호와의 집 문에서 선포하라 / 렘 7 : 1 – 15 (0) | 2023.10.14 |
스크랩 연합이 주는 유익 (0) | 2023.10.13 |
하나님의 말씀을 꽉꽉 새겨 놓아보세요 = 신명기6;6-9(231015) (0) | 2023.10.12 |
여호와 하나님을 알자 (0) | 2023.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