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들으시는 대로 행하시는 하나님

열려라 에바다 2023. 11. 9. 11:45

들으시는 대로 행하시는 하나  

 

사람의 말은 힘이 있습니다. 왜 힘이 있을까요? 그 말을 들으시고 들으시는 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민 14:28절에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말이 들린 대로 행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살아계십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두 명 중에 열 명은 자신들의 말대로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 정탐꾼의 말을 듣고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민 14:2)이라고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말 그대로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정말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기를 바랐을까요? 아닙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의 말대로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신들의 말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말에 힘이 있는 것은 말 자체에 능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말을 들으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을 다 들으십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은 하나님의 귀에 들립니다. 아십니까? 생명이 없는 전화국 통신 컴퓨터도 세상 사람들이 통신으로 주고받는 말을 다 듣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은 전화국보다 능력이 크십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 즉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말이나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생각,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성도가 서로 손을 잡고 하는 중보의 기도를 다 들으십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마음속으로 되뇌는 모든 생각과 말을 다 들으시고, 그것을 그대로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지금 바로 나의 말과 생각을 바꾸고, 하나님께 대한 태도를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박준영 목사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