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기 조심하세요! ...이단·사이비 경계령
[미션라이프] 한국교회가 이단·사이비 종교의 침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집집마다 방문하여 포교 활동을 하거나 길거리에서 전단을 나눠주는 소극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포교하는 이단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A이단은 현재 대형서점 기독서적 코너 근처에서 자신을 선교사나 신학생이라고 사칭하고 기도를 부탁한다며 이메일, 전화번호를 알아낸 뒤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또 대학생 신입생들이 모이는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대학 선배로 가장해 ‘대학생활에서 바라는 점’ 등의 설문지를 작성해 학생들의 인적 사항을 알아내고 신입생들에게 접근하는 사례도 많다.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동영상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포교하기도 한다. 최신 유행곡, 응원가, 연주곡 등을 배경으로 마스게임, 군무 등을 연출해 동영상을 촬영한 뒤 유명 포털사이트에 게시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을 이용해 “친구하자”고 접근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장 합신과 통합 등 주요 교단에게 이단으로 판정받은 B이단은 국제청소년연합(IYF)라는 청년단체를 만들어 포교하고 있다. IYF는 영어를 이용해 성도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방학 중 영어캠프나 영어말하기대회 등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또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IYF 해외 봉사 캠프는 저렴한 비용으로 어학 및 문화를 배울 수 있다고 선전하고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
이단들의 포교활동을 교회 안에서도 치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는 성도에게 접근한 뒤 “요한계시록을 무료로 가르쳐 준다” “성경공부를 함께하자”며 미혹하는 경우가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이다.
성경공부, 기도모임 뿐 아니라 최근 이단들이 이용하는 방법은 심리상담을 통한 미혹이다. 주로 청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상담을 무료로 해준다”며 접근해 인적 사항과 개인 성향을 파악하며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C이단은 대학 동아리를 통해 포교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대학들이 동아리를 가입할 때는 대학교 내 기독인연합회 등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유사기독교상담소 최병규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단·사이비의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회자들이 이단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교계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평신도 교리교육, 이단 퇴치에 필요한 법률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단·사이비종교 신고센터>
학원복음화협의회 kcen.or.kr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jesus114.net
한기총 이단사이비문제연구소 cck.or.kr
갓피플 바로알자신천지 cafe.godpeople.com/onlygodsglory
현대종교 hdjongkyo.co.kr
교회와신앙 amennews.com
유사기독교상담소 eusakidok.kosi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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