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 : 믿음 BIW : 기억하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어차피 이 비행기도 가짜잖아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성도님들의 가정과 생업터전과 우리나라와 선교지에 좋으신 우리 하나님께서 만복으로 채워주시길 소망합니다.
늘 임마누엘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와 사랑과 축복으로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사오정이 완구점에 장난감 비행기를 사러 갔습니다.
비행기를 다 고르고 나서 사오정이 장난감 돈으로 계산하려 했습니다.
완구점 주인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하하. 오정아. 이 돈은 가짜이기 때문에 비행기를 살 수가 없단다.”
그러자, 사오정이 어이없다는 듯이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이 비행기도 진짜가 아니라 가짜잖아요.”
가짜 비행기이니까 가짜 돈으로 산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인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맞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다 맞는 것은 아닙니다.
맞는 말인 것처럼 들려도 틀린 말은 틀린 말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항상 참된 진리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말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P4.
결초보은(結草報恩)이란 말이 있다.
아주 먼 옛날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있었던 이야기이다.
“진”이라는 나라에 ‘위무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아끼는 첩이 하나 있었는데, 둘 사이에 자식은 없었다.
위무자가 병이 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다.
위무자는 본처의 아들인 ‘위과’에게 “첩이 아직 젊으니, 내가 죽거든 다른 곳에 시집 보내도록 해라!”라고 말한다.
그런데, 위무자는 병이 깊어지자 말을 바꾸게 되었다.
위무자는 “나를 묻을 때 첩도 함께 묻어라!”라고 유언을 남기게 되었다.
그 시절에는 살아 있는 첩이나 종을 죽은 시신과 함께 묻는 순장제도가 있었던 시절이다.
위과는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난감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첩을 처음에는 시집보내라고 했다가, 다시 자신과 함께 묻으라고 유언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한동안 고민하던 위과는 결국 첩을 살려 주어 다른 곳으로 시집 보내주었다.
첩이 위과에게 그 이유를 물었을 때, 위과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사람은 병(病)이 깊어지면 생각이 흐려지기 마련이오!
정신이 맑을 때, 아버지가 처음 남긴 유언을 따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오!”
그 뒤에 진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침략을 당하게 되었고, 위과는 군대를 거느리고 전쟁터로 출전하게 되었다.
양측이 싸움을 벌일 때, 이상한 일이 일어나게 된다.
위과의 군대는 적군의 공격에 몰려 위태로운 처지에 빠져 있었다.
그때 한 노인이 나타나서 무성하게 자란 풀들을 잡아매어 온 들판에 매듭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적군들은 말을 타고 공격해 오다 거기에 걸려 넘어져 이리저리 나뒹굴게 되는 것이다.
그 틈을 타서 위과는 공격하여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적의 용맹한 장수도 사로잡게 되었다.
위과는 그 노인이 누구인지 궁금했지만,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져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날 밤에 위과의 꿈에 그 노인이 나타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나는 그대가 시집보내 준 여자의 친정아버지요! 그대가 그대 아버지의 첫 번째 유언대로 내 딸을 살려 주어서 그 은혜에 보답했다오!”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 “결초보은(結草報恩)”이라는 사자성어가 유래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초보은”이란 말은 “풀을 묶어 은혜를 갚는다.”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말이 있다.
위과라는 사람은 자신이 은혜를 베풀었기 때문에, 먼 훗날에 그 대가를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노인은 죽어서까지도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갚았다는 이야기이다.
사람이란 존재는 알게 모르게 누군가로부터 은혜를 받기도 하고, 은혜를 베풀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런데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은혜를 손바닥 뒤집듯이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오히려 적반하장이 되어 철천지 원수가 되는 경우를 허다하게 볼 수 있다.
어쩌면 우리들 자신이 그런 존재가 아닐까 싶어서 마음 한 구석이 너무 저리고 아프고 쓰리기만 하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자녀들, 신앙인들은 누군가로부터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고, 언젠가는 그 받은 은혜를 갚으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엄연하게 실존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라면 더 잊어버리지 말고 생생하게 기억하면서 받은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계실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는 말씀은 오늘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어떻게 하라는 말씀이실까?
D4.
① 1년에 세 차례 얼굴을 보이라고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16절에서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매일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올라와서 제사드리는 민족으로 세움을 입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면 머나먼 거리와 주어진 시간이 매일매일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올라와서 제사를 올려드리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나님은 성막과 성전 지성소에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가나안 전 지역으로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매일 성막이나 성전으로 올라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대표성의 원리에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하여 레위족속들을 세우고, 레위족속 중에서도 아론의 후손들을 제사장으로 세워서 제사장들이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을 대신하여 매일매일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도록 하는 것이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매일매일 정해진 제사와 제물을 올려드리면 그것이 대표성의 원리에 따라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올려드리는 제사로 인정해 주는 것이다.
제사장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제사와 전제를 드리면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민족으로 세워가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적어도 1년에 세 차례는 직접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올라오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최소한으로 적어도 1년에 세 차례 정도는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올라와야만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 율례, 법도, 규례를 기억하면서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증표와 흔적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는 지역과 가정에서 안식일을 지켜야 하고, 초하루를 지켜야 하고, 신년이 되는 나팔절을 지키면서 살아야 한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유월절과 무교절, 칠칠절과 오순절, 초막절과 장막절에는 지성소가 세워져 있는 성막, 성전으로 올라와서 하나님 앞에 얼굴을 뵈어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적어도 1년에 세 차례만이라도 성막으로 올라와서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림으로써 1년 내내 하나님 앞으로 올라와서 제물을 드리면서 제사를 올려드린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신앙인의 삶은 주일성수를 통해서 1주일 내내, 한 달 내내, 1년 내내, 아니 평생 삼위 하나님 앞으로 나와서 예배를 올려드리는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② 빈손으로 오지 말라고 하시는 하나님.
1년에 세 차례 지성소가 세워져 있는 성막, 성전으로 올라와서 여호와 하나님께 얼굴을 뵈어드리면서 빈 손으로 올라온다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예의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16-17절에서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라고 말씀하신다.
각자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분량만큼 많은 사람은 많은 대로, 적은 사람은 적은 대로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분량만큼 제물을 가지고 올라와서 여호와 하나님께 올려드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손님으로 어느 댁을 방문하더라도 빈손으로 그 집을 방문한다면 그 댁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분에 지나치도록 대가성 뇌물을 드려서는 안 되지만, 적어도 상대에 대한 예의는 지킬 줄 알아야 최소한의 사람 된 도리를 하며 사는 것이다.
몇 년 전에 보험하는 사람인데, 서울에서 일부러 대전에 살고 있는 저를 만나고 싶다고 하면서 찾아오신 적이 있다.
오셔서 보험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하는데, 저는 역겨움을 느껴서 그냥 돌려보낸 적이 있다.
물론 서울에서 일부러 찾아온 성의를 봐서라도 따뜻하게 맞아드려야 하는데, 그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 보험설계사는 본래부터 저를 아는 사람도 아니다.
저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전화로 찾아뵐테니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고, 시간 약속까지 한 것이다.
그러면 적어도 빈손으로 와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빈손으로 와서는 장황하게 보험에 대해서만 설명하면서 저더러 보험에 가입해 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역겨움을 느껴서 그냥 돌려보낸 것이다.
간혹 목사님들이나 성도님들이 교회를 방문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방문하게 되는데, 오시면 헌금을 해 주고 가시는 분들이 더러 계신다.
저는 그런 분들을 잊을 수가 없다.
헌금 액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적어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방문하면서 빈손으로 오지는 않는다는 것 때문에 그분들을 존경한다.
신앙인들은 자신이 섬기는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를 방문할 기회가 있을 때는 헌금 액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꼭 감사헌금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
특히 작은 교회, 개척교회를 방문할 때는 꼭 감사헌금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은 액수의 감사헌금이지만, 그 헌금은 작은 개척교회에 큰 위로와 힘이 되는 헌금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집으로 올라오는 데 있어서 빈손으로 오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꼭 헌금이 아니더라도 무언가 손에 들고 가서 드릴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소망한다.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저는 간혹 꿀을 가지고 갈 때도 있고, 계란 한 판을 사서 들고 갈 때도 있고, 그때그때에 따라서 생활에 유익을 줄 수 있는 물품들을 사서 가지고 가곤 한다.
설 명절이라 진안에 계시는 동기목사님 댁을 방문하면서 꿀과 댕유지차 한 병씩 가지고 가서 드렸다.
식사대접도 받고 돌아올 때에는 사모님께서 전날 받은 선물이라고 하시면서 인삼 한 상자와 가래떡을 주시는 것이다.
무언가라도 드릴 수 있어서 더 기쁘고 덩달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무언가라도 드릴 수 있을 때 드릴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이 넘쳤으면 한다.
③ 이미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하며 감사드리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년에 세 차례식 꼭 성막이나 성전으로 올라와서 얼굴을 뵈어드리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세 차례는 유월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이다.
하나님께서는 첫 번째로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라는 지도자를 세워서 애굽제국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느리고 출애굽을 단행함으로써 새로운 이스라엘 민족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백성으로 세움을 입은 것이다.
종의 신분에서 자유인의 신분으로 바뀌고,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유월절과 무교절은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으로 태어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너무너무 중요한 절기요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절기이다.
유월절이 일어난 시기가 아빕(Abib)월, 곧 보리가 익어갈 때이기 때문에 아빕월을 잊지 말고 기억하면서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유월절을 기념하기 위해서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을 먹는다.
무교병을 고난의 빵이라고 부르면서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면서 받은 고난, 출애굽할 때 애굽인들의 가정에서는 초태생들이 죽어 나가는 긴박감속에 펼쳐진 고난, 뒤따라온 애굽의 병거들로 인하여 위기감 속에 홍해를 건너면서 겪는 고난을 기억하면서 절기를 지키는 것이다.
유월절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규례를 따라서 순종하면서 지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두 번째로 칠칠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무교절 절기 기간 안에 초실절 제사가 포함되어 있다.
무교절 기간에 안식일이 지난 다음 날이 바로 초실절 제사를 올려드리는 날이다.
초실절 제사를 올려드린 다음 날부터 일곱 주간을 세라고 하신다.
이 기간을 오메르(Omer)기간이라고 부른다.
일곱 주간의 다음 날이 바로 칠칠절이기도 하고, 50일 되는 날이라고 해서 오순절이라고 부르기도 하다.
오메르 기간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주곡식인 보리를 먼저 추수하고 밀을 추수하게 된다.
곡식을 다 추수하고 나서 밀가루로 누룩을 넣지 않은 무교병이 아닌 누룩을 넣은 유교병으로 둥근 빵을 두 개 만들어서 성막, 성전에서 하나님께 제물로 올려드리는 것이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의 두 돌판을 받은 날이 바로 칠칠절 제사를 올려드리는 날이기 때문에 두 돌판을 기념하기 위해서 유교병 두 개를 만들어서 올리는 것이다.
칠칠절은 일용할 육의 양식인 곡식을 거둘 수 있도록 축복 주심과 동시에 영의 양식인 말씀, 곧 십계명의 두 돌판을 주셨음을 감사하는 절기이다.
칠칠절, 오순절을 통해서 언제나 풍족하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세 번째로 초막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초막절은 히브리 월력으로 티슈리(Tischri)"15일부터 1주일간 진행된다.
티슈리월은 7월1일에 신년이 되는 나팔절을 맞이하여 새로운 해가 바뀌었기 때문에 초막절은 출애굽한 이후에 40년 동안 광야에서 살면서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만나를 내려주시면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감사드리면서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새로운 한 해도 여전히 동일하게 베풀어 주시기를 소망하면서 절기를 지키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금까지 여호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셨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잊어버리지 말고 생생하게 기억하면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L4 & B4.
하나님께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년에 세 차례식 유월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하나님께서 임재하고 계심을 상징하는 지성소가 설치되어 있는 성막, 성전에 제물을 준비하여 올라오라고 하시는 말씀은 이미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잊어버리지 말고 감사하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렇다면 이미 받은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살라는 말씀은 오늘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말씀일까?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합당한 삶일까?
①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만난 경험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이라는 사건, 유월절이라는 사건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절체절명의 사건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 사건이 절체절명의 사건이라면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聖肉身)하여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면서 흘리신 보혈과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는 사건과 동일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신앙인들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해 주신 경험을 기억하면서 그 때 받은 은혜의 감격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경험,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확신하게 된 경험은 너무너무 소중한 사건이다.
죄인인 나를 의인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신분을 바꿔주신 날이기 때문이다.
결코 구원받을 자격이 없는 나였지만, 성령 하나님께서 전폭적으로 감동을 주셔서 예수님이 믿어지고 고백이 되어지고 성경이 100% 믿어지는 사건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중대한 사건이다.
이런 경험을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하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②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겠노라고 헌신했던 때를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천에 하나, 만에 하나와 같이, 죄인인 나를 구원해 주신 사건만 생각해도 너무너무 감격스러운 사건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부족하고 연약하고 무지한 나를 붙들어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구령 사역에 쓰시려고 감동을 주시고, 사명을 주시면서 붙들어 주셨던 경험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지만, 가장 신선한 목사의 직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어찌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감동 주신 사명에 따라서 목회자로, 선교사로, 교수로, 사모로 세워주신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평신도인 장로님으로, 권사님으로, 집사님으로, 봉사대원으로, 찬양대원으로, 교사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③ 역경과 시련으로 고난을 당할 때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3대 절기는 고난과 연결되는 절기이다.
종살이 고난, 굶주림의 고난, 광야의 고난에서 이겨내게 하신 엘샤다이의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과 권세에 감사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앙인들에게도 말로 다할 수 없는 시련, 역경이라는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만 하는 때가 있다.
소위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전혀 역경이나 시련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 것같아 보일 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역경과 시련의 종류는 다르지만, 말로 다할 수 없는 역경과 시련의 시간을 이겨낸 사람들이다.
시련이나 역경이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단지 그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어 승리한 사람이냐,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패배한 사람이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도무지 이겨내지 못할 것같은 낭떠러지와 같고, 절벽과 같고, 동서남북이 꽉꽉 막혀 있는 것처럼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은 상황 속에서 전능하신 엘샤다이의 하나님께서 에벤에셀로 도와주시고, 임마누엘로 함께 해 주시고, 닛시로 승리케 하시고. 샬롬으로 평강을 주시고, 이레로 예비해 놓아주시고, 라파로 치료해 주셨기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 한없이 낭떠러지로 떨어진 –의 인생처럼 보였던 시간을 잘 견디어 내어서 궁극적으로는 +의 인생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 전화위복시켜 주시고,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그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자체가 하나님의 끊임없는 은혜였기에 바울은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한다.
바울의 고백이 우리 신앙인들의 진심어린 고백이 되었으면 한다.
저는 손경민 목사님께서 만든 “은혜”라는 찬양을 너무 좋아해서 매일 들으면서 산다.
그저 평범하고 당연하기만 했던 모든 일상들이 하나님의 지극한 은혜였다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매일매일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고 감사드리는 신앙인으로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나기 http://cafe.daum.net/GRACEOFJESUS
'설교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에덴 동산과 하늘의 본향 / 창 2 : 4-25 (0) | 2024.02.09 |
---|---|
믿음의 능력 (0) | 2024.02.08 |
엡1;20~23예수님은 모든 세상에 뛰어나신 분이라20240204 (0) | 2024.02.08 |
스크랩 주일설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말 4장 1~6절) (0) | 2024.02.06 |
엡1;20~23예수님은 모든 세상에 뛰어나신 분이라20240204 (0) | 2024.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