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공회 앞에서 바울의 증거
< I have lived in all good conscience >
성 경 : 사도행전 23장 1절 –11절(2023.2.18. 주일예배)
설 교 : 전 원 준 목사( http://cafe.daum.net/ssbbc )
< 찬송=525 하나님등대. 338 내평생. 586 저밭에 >
< 특 송 = 향기와 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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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23:1-11) 『[1] 바울이 공회를 진지하게 바라보며
이르되, 사람들아 형제들아, 내가 이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전적으로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살았노라, 하거늘
[2] 대제사장 아나니야가 바울 곁에 서 있던 자들에게 그의 입을 치라고 명령하매
[3] 그때에 바울이 그에게 이르되, 너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께서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율법에 따라 나를 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며 나를 치라고 명령하느냐? 하니
[4] 곁에 서 있던 자들이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욕하느냐? 하매
[5] 이에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된바, 너는 네 백성의 치리자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6] 그러나 바울이 그들의 일부분은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분은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사람들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들의 소망과 부활로 인하여 내가 불려와 심문을
받노라, 하니라.
[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바울아, 기운을 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에 대해 증언하였듯이 반드시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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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장의 내용은;
사도 바울이 유대인들에 의해 고발을 당하고,
로마 천부장 앞에서 자신을 진실을 증명하는 내용입니다.
0 당시 산해드린 공회는
유대인들중 70명 정도 의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지금의 국회와 같은 것입니다.
유대인의 의결 기구이며, 회장은 대제사장입니다.
이 모임에서 바울은 무슨 말을 합니까 ?
1.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앞에서 양심을 다하여 섬겼다고 선포합니다.
(행 23: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1)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선 바울은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목해서 보았습니다.
사실 그들은 로마제국의 압제 아래 있던 유대인 사회에서
가장 출세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가장 높은 사람들이었습니다.
2) 예수님 당시에는 이 공회에 니고데모도 있었고,
예수님의 시신을 자기 새 무덤에 안치한 아리마대 사람 요셉도 있었습니다.
3) 유대인 사회에서 가장 출세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사실은 자기들의 출세를 위한자입니다.
4) 그래서 이들에게 ‘존경하는 공회원님들’이라고
하지 않고 바울은 그냥 “여러분 형제들아”라고 합니다.
5) 그의 첫 마디는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는 말이었습니다.
이때 바울은 당시의 평균수명으로 볼 때,
이미 인생의 말년이었습니다.
그가 평생을 가난 속에서 박해를 견디며 살아온 것입니다.
그 속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진실한 양심으로 살았다고
말합니다.
6) 양심 (良心)
도덕적인 가치를 판단하여 옳고 그름,
선과 악을 깨달아 바르게 행하려는 의식.
7) 제가 사역의 초창기 밀양사역에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처음 보는 한 성도가 찾아왔습니다.
제 어머니 같은 연령의 성도였습니다.
곁 모습이 범상치가 않았습니다.
헌금 봉투를 제게 주시면서,
‘오늘 말씀에 큰 감동을 받아 감사하여 드립니다.
사역이나 가정에 필요한 대로 쓰세요.’
더 이상 거절 할 수 없었습니다.
‘받으면서 , 제게 무슨 말씀을 해주시면 합니다.’
하였더니,
‘목사님, 지금 가지신 신앙과 마음을 변치 말고
끝까지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충고.
그 후 그분의 집에서 저희 부부를 식사에 초대해 주셨고,
더 이상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 받은 헌금이 두달 사례금 정도되는 액수였습니다 )
50년 지난 지금도 그 말씀을 한번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8) 사도 바울이 양심으로 하나님을 섬겼다고 말합니다.
저는 바로 내가 기진 그러한 마음과 믿음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산상교회 모든 성도들도,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 신앙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딤전 1: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 바울의 증언에 대제사장은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합니다.
(행 23: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1) 그 당시의 대제사장 이름이 아나니아입니다.
예수님을 재판할 그 전 해에는 안나스 였고,
재판한 사람은 그 해에는 가야바였는데,
이때는 아나니아입니다. (주후(AD) 47년에서 58년까지)
2) 대제사장이 폭력을 행하고,
심지어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정적을 살인교사하고 죽이는
악한이었다는 것입니다.
2) 유대인에게 입을 치는 것은, 최대의 인격 모독이었습니다. ‘저런 자의 말은 더 들을 가치도 없다.’라고 하는 뜻입니다.
3) 그러자 바울이 어떻게 반응합니까?
(행 23:3)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그래서 바울은 주눅 들지 않은 채 아나니아를 향해
00 “회칠한 담이여”라고 외칩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주 심한 욕입니다. 욕을 한 겁니다.
00 예수님도 위선적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에게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셨습니다
(마 23: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 당시 유대인들은 우기가 끝난 후 길가에 버려진 가난한
사람들의 무덤에 하얗게 횟가루를 뿌렸습니다.
그것은 무덤을 아름답게 꾸미려는 게 아니라,
시신이 있는 무덤을 부정하게 여기는 유대인들이 지나가다가 하얀 횟가루가 칠해진 것을 보고 거기가 무덤인 것을 알고 쉽게 피해 가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00 무덤에 하얀 횟가루를 뿌리면 겉으로는 굉장히 깨끗하고 아름다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은 시신이 썩어 있어 아주 더러운 것처럼,
예수님은 겉과 속이 다른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그렇게 꾸짖으신 것입니다.
바울이 지금 자신의 입을 치라고 한 아나니아를 향하여
“회칠한 담이여”라고 외친 것도 같은 뜻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얗게 회칠한 담이 깨끗해 보이지만,
담 너머에서는 온갖 더러운 일들이 벌어지는 것에 빗대어서,
00 “하나님이 너를 치실 것이다”라고 경고까지 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깜짝 놀라면서 뭐라고 합니까?
4) (행 23:4-5) 『[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5]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0 원래 대제사장은 공식석상에서 입는 의복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에 옷만 봐도 대제사장인 줄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변 사람들이 대사장에게 어떻게 욕을 하느냐고 말해줄 때까지 바울이 아나니아가 대제사장인 줄 몰랐다는
말은,
그날의 산헤드린 공회가 천부장에 의해 갑자기 소집된 임시회의였기 때문에 대제사장이 자기 의복을 갖춰 입고 올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평상복을 입고 참석했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0 바울 역시 지난 20년 이상 세계를 다니며 전도여행을
했기 때문에 본토 유대교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대제사장이 된 아나니아의 얼굴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0 아나니아에 대한 바울의 말을 들은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고 말합니다.
바울은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하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출애굽기 22장 28절 말씀까지 인용합니다.
“너의 백성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율법을 따르는 산헤드린 공회에서 율법을 거스르고 도리어
폭력을 명령한 사람이 설마 대제사장이었을 줄은 전혀 몰랐다는 말입니다.
바울이 율법을 인용한 것은 자기가 무조건 복종하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율법에 따라 자기가 대제사장을 비방하지 않는 것처럼,
대제사장도 율법에 따라서 해야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십시오.
이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바울이 한 말입니다.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여러분, 만약 제가 어디서 이상한 짓을 해서 어떤 사람이
저를 가리키면서 ‘나는 그가 목사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라고 한다면 상당히 뜨끔한 말입니다.
여러분, 자신 있으십니까 ?
자기 이름대로 산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이는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디다.
영적인 믿음에서부터 우러나와야 된다고 믿습니다.
‘바울의 이 말이 바로 나를 향한 말이구나.’
하고 깨달으며 나아가야 하리라 믿습니다.
(행 6: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천사는 아니더라도, 성도같은 모습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
3. 바울과 바리새인들 및 사두개인들에게 증언.
(행 23:6) 『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1) 바리세인 = 구약성경 전체 믿음. (부활. 천사)
2) 사두게인 = 모세 오경(창-신) 믿음( 부활,천사 믿지않음)
방식에 있어서도 완전히 서로 반대에 있었습니다.
사해드린을 구성하는 두 계파 .
3) 예수님을 반응 =
(마 16: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마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4. 바울에게 사명을 주신 주님
(행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 로마 에서도 증언하여야 합니다.
당시 로마는 세계의 중심입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말처럼.
로마에 가 보니 복음이 정말 놀랍게 전해졌음을 보게됩니다.
사도 바울과 전도자들으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따뜻한 봄이 다가옵니다.
농부는 밭으로 나가 씨를 뿌릴 준비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산상교회 차례입니다.
아멘 !
(막 16:15 )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아 멘 !!!
찬 양 = 향기와 빛을 발하라
출처: 산상 성서 침례 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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